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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차트]국내 주식자산 부호…1위 이재용, 2위는 누구?

머니투데이 류원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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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차트]국내 주식자산 부호…1위 이재용, 2위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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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잘 만든 차트 하나는 열 기사보다 낫습니다. 알차고 유익한 차트 뉴스, [더차트]입니다.

국내 주식자산 부호 상위 50명 중 절반가량이 '창업 부호'(창업으로 부를 쌓은 자수성가형 인물)로 나타났다. 10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다만 최상위권은 여전히 삼성가(家)가 차지하고 있다./그래픽=윤선정 디자인기자

국내 주식자산 부호 상위 50명 중 절반가량이 '창업 부호'(창업으로 부를 쌓은 자수성가형 인물)로 나타났다. 10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다만 최상위권은 여전히 삼성가(家)가 차지하고 있다./그래픽=윤선정 디자인기자


국내 주식자산 부호 상위 50명 중 절반가량이 '창업 부호'(창업으로 부를 쌓은 자수성가형 인물)로 나타났다. 10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다만 최상위권은 여전히 삼성가(家)가 차지하고 있다.

최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국내 주식자산 부호 현황을 10년 전과 비교해 조사한 결과(2015년 12월 30일 대비 2025년 12월 30일) 상위 50명 중 창업 부호는 11명에서 24명으로 2.2배 늘어났다. 이에 따라 창업 부호 비중도 22%에서 48%로 높아졌다.

그동안 창업 부호들의 활동 영역도 넓어졌다. 2015년에는 제약과 IT, 게임 업종에 집중돼 있었으나 2025년에는 바이오와 화장품, 건설,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 업종이 다양해졌다.

상위 50명의 전체 지분가치는 10년 전 85조8807억원에서 178조5938억원으로 108.8% 증가했다. 오너 3·4세들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주가가 상승했고, 새롭게 편입된 창업 부호들 지분가치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지분가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인물은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이다. 2015년 1조2830억원에서 2025년 11조552억원으로, 10년 새 762% 증가하며 순위가 18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다.

다음으로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고(故)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받은 상속으로 보유 주식이 늘어 1조3647억원에서 10조5492억원으로 673% 증가해 17위에서 3위로 뛰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도 6776억원에서 3조9606억원으로 484% 증가하며 34위에서 14위로 20계단 상승했다.


주식 부호 1위는 계속 삼성가가 차지하고 있다. 2015년에는 고 이건희 회장이 11조6244억원으로 1위였고, 현재는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4조8335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상위 5위권은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2위)을 제외하고 모두 삼성가가 차지했다.

여성 부호는 10년 전 7명에서 현재 4명으로 줄었다. 삼성가 세 모녀와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으로, 모두 상속으로 부를 일궜다.

주식부호 50명의 평균 나이는 10년 전 59.2세에서 62.5세로 3.3세 많아졌다. 최연소 부호는 1988년생인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와 김대헌 호반그룹 사장이다. 최고령은 1938년생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다.


이번 조사는 부호들이 보유한 상장·비상장 주식을 모두 평가했다. 상장주식은 평가일 기준 주가를 반영했고, 비상장 주식은 직전 연도 결산 기준 순자산가치의 보유지분율로 평가했다.

다음은 2025년 주식 부호 상위 50인 명단.

△1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2위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 △3위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4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5위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6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7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8위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9위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 △10위 김범수 카카오 센터장 △11위 박순재 알테오젠 의장 △12위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13위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14위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15위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16위 최태원 SK그룹 회장 △17위 조현준 효성 회장 △18위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19위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20위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21위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22위 정가현 시노코페트로케미컬 이사(장금상선) △23위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24위 정용지 케어젠 대표 △25위 이동재 에코프로 창업주 △26위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27위 이재현 CJ그룹 회장 △28위 구광모 LG그룹 회장 △29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30위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31위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 △32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33위 이해진 네이버 의장 △34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35위 이채윤 리노공업 회장 △36위 송치형 두나무 회장 △37위 김현태 보로노이 대표 △38위 정상수 파마리서치 이사회 의장 △39위 박동석 산일전기 회장 △40위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41위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42위 권홍사 반도그룹 회장 △43위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 △44위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45위 우오현 SM그룹 회장 △46위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47위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48위 장형진 영풍 고문 △49위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50위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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