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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억’ 이영하는 대박인데, 왜 조상우는 아직도 FA 미계약일까, 김범수-홍건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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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억’ 이영하는 대박인데, 왜 조상우는 아직도 FA 미계약일까, 김범수-홍건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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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이제 FA 미계약 선수는 4명 남았다. 외야수 손아섭, 포수 장성우, 좌완 김범수, 우완 조상우는 스프링캠프가 2주 앞으로 다가온 현재까지도 계약이 성사되지 않고 있다.

롯데는 8일 베테랑 불펜투수 김상수(38)와 1년 총액 3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3억 원에 인센티브가 어느 정도 포함된 계약이다. 김상수는 지난해 45경기(36⅔이닝) 1패 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6.38를 기록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2년 최대 6억원(연봉 4억, 인센티브 2억) 다년 계약에 이어 비슷한 연봉과 인센티브로 1년 재계약을 했다.

올해 아시아쿼터 도입으로 각 팀들은 일본, 호주, 대만의 불펜 투수를 우선적으로 영입했다. 아시아쿼터로 인해 불펜투수들의 FA 계약에 악영향을 받는다는 분석이다. 조상우, 김범수 그리고 옵트 아웃으로 자유로운 신분이 된 홍건희도 미계약 상태로 있다.

[OSEN=광주, 이대선 기자] 18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윤영철, KT는 소형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무사에서 KIA 조상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18 /sunday@osen.co.kr

[OSEN=광주, 이대선 기자] 18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윤영철, KT는 소형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무사에서 KIA 조상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18 /sunday@osen.co.kr


150km가 넘는 강속구로 메이저리그 진출도 염두에 뒀던 조상우는 2022~2023년 군 복무를 마치고 2024년 복귀했다. 2024시즌을 마치고 넥센에서 KIA로 전격 트레이드됐다. KIA는 예비 FA 조상우를 데려오며 넥센에 신인드래프트 지명권 2장(1,3라운드)과 10억원을 지급했다.

조상우는 2025시즌 KIA에서 72경기(60이닝) 6승 6패 2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7월에 평균자책점 14.21로 크게 부진하며 기복이 있었으나, KIA 불펜에서 전상현(74경기 70이닝 7승 5패 25홀드 평균자책점 3.34)과 함께 기둥이었다. 마무리 정해영과 함께 불펜의 핵심 자원이다.

그러나 KIA는 이번 겨울 돈을 쓰지 않고 있다. FA 자격을 얻은 박찬호(두산, 4년 총액 80억원), 한승택(KT, 4년 총액 10억원), 최형우(삼성, 2년 총액 26억원)이 차례로 팀을 떠났다. 프랜차이즈 스타 양현종과 2+1년 최대 45억 원, 좌완 불펜 이준영과 3년 최대 12억 원 FA 계약을 했다.


여느 때 였다면 조상우는 40~50억원대 계약이 예상됐다. 지난해 불펜투수 장현식은 LG와 4년 52억원 FA 계약을 했고, 올 겨울 이영하는 두산과 4년 최대 52억 원(계약금 23억, 연봉 총액 23억, 인센티브 6억 원) FA 계약을 했다.


이영하는 2025시즌 73경기(66.2)에 등판해 4승 4패 14홀드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조상우의 성적이 더 낫다고 볼 수 있다. 나이는 이영하가 3살 어리지만, 조상우는 30대 초반으로 여전히 전성기를 유지할 수 있다. A등급 FA인 조상우는 보상(보호선수 20명 외 선수 1명+연봉 200%) 조건도 부담스럽다. 타 구단에서 영입 의사가 없는 상황, 원소속팀 KIA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이 유일한 선택지로 보인다.

김범수도 마찬가지다. 2025시즌 73경기(48이닝) 2승 1패 6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 성적이다. 그러나 주로 원포인트로 던지면서 적은 이닝, 통산 평균자책점은 5점대다. 1년 좋은 활약으로 거액의 계약을 따내기는 쉽지 않다. B등급이라 타 구단 이적시에는 보상도 있다.


두산에서 옵트 아웃을 선택한 홍건희도 아직 새 팀을 구하지 못했다. 홍건희는 2025시즌 20경기(16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6.19로 부진했다. 부상으로 6월에 복귀했는데, 예전 좋았던 모습을 회복하지 못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