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의 결심 공판에서 최후 진술을 하고 있다. 2025.12.26 [서울중앙지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더불어민주당은 법원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형을 연기한 것과 관련해 "사형 구형을 애타게 기다려 온 국민을 또 우롱하고 분노케 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늘(9일) 페이스북에서 "마지막 순간까지도 알뜰하게 '침대 재판'을 시전한 재판부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다음 기일의 '사형 구형'을 역사와 국민이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성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기가 막힌다"며 "'윤어게인', 내란 잔당들의 법정 필리버스터에 재판부가 굴복한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러니 내란전담재판부가 필요한 것"이라며 "내란 청산 입법을 더는 미루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결심 공판을 열었지만, 피고인 측의 서류증거(서증) 조사가 길어지자 오는 13일로 기일을 추가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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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