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부에는 무거운 눈(습설) 집중 가능성
서울·경기 강풍특보 가능성, 항공편 지연 우려
공항·해안도로 이용 전 운항·교통 정보 확인 필요
[파이낸셜뉴스]
주말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경기 동부에는 무거운 눈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서울·경기 지역에도 강풍특보가 내려질 수 있어 공항 이용객들은 항공 운항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동부에는 수분을 많이 머금은 습설 형태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 10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시간당 1~3cm가 쌓이는 곳이 있어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습설은 일반적인 마른 눈보다 2~3배 무거워 비닐하우스와 축사, 약한 구조물의 전도·붕괴 위험을 키운다. 나뭇가지 낙하나 쓰러진 나무로 인한 2차 피해도 우려된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와 그늘진 구간을 중심으로 빙판길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보행자는 미끄럼 사고에, 운전자는 제동 거리 증가에 유의해야 하며 고립 우려 지역에서는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서울·경기 강풍특보 가능성, 항공편 지연 우려
공항·해안도로 이용 전 운항·교통 정보 확인 필요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시스 |
주말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경기 동부에는 무거운 눈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서울·경기 지역에도 강풍특보가 내려질 수 있어 공항 이용객들은 항공 운항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동부에는 수분을 많이 머금은 습설 형태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 10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시간당 1~3cm가 쌓이는 곳이 있어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습설은 일반적인 마른 눈보다 2~3배 무거워 비닐하우스와 축사, 약한 구조물의 전도·붕괴 위험을 키운다. 나뭇가지 낙하나 쓰러진 나무로 인한 2차 피해도 우려된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와 그늘진 구간을 중심으로 빙판길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보행자는 미끄럼 사고에, 운전자는 제동 거리 증가에 유의해야 하며 고립 우려 지역에서는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강풍도 함께 이어진다. 현재 서해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충남 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 앞바다와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순간풍속이 시속 72km/h(20m/s)에 달하는 바람이 불고 있다. 10일 오전부터는 강풍이 충남 내륙과 수도권으로 확대되며 서울·경기 지역에도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강한 바람은 항공 운항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수도권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70km 안팎의 돌풍이 불 수 있어 항공기 지연이나 결항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공항 이용객들에게 사전에 항공 운항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해안가 대교와 해안도로를 지나는 차량 역시 강풍에 따른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해상 여건은 더욱 악화된다.
서해중부해상은 당분간 바람이 25~60km/h(7~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10일 오후부터 11일 오전 사이에는 바람이 최대 시속 75km까지 강해지고, 파고도 5.0m 안팎으로 치솟을 전망이다. 인천·경기 앞바다 역시 오늘 밤부터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어 항해 및 조업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많은 눈과 강풍이 동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하고, 교통·항공·해상 이용객들은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