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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10대 그룹과 간담회… 투자·청년 고용 확대 논의

이데일리 김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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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10대 그룹과 간담회… 투자·청년 고용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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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공지 통해 "주요 기업과 소통 확대"
李대통령 "K자형 성장 그늘 청년에 집중"
"성장 성과 특정 계층에 머무르지 않도록"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청와대는 신년을 맞아 10대 그룹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주요 기업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들의 올해 투자 계획과 청년 고용 확대 방안을 청취했다”면서 “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특히 “여러 부처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개별 부처 차원을 넘어 청와대가 기업들과 직접 소통하며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 아래, 보다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K자형 성장의 그늘이 우리 청년 세대에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기존 정책의 틀을 뛰어넘는 특단의 청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성장의 성과가 특정 계층에 머무르지 않도록 경제 정책 전반을 재설계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반도체를 비롯한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금융시장 정상화를 통해 튼튼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지표상 성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청년에게 공정한 기회가 열리고, 중소·벤처기업이 활력을 되찾으며, 지방이 함께 발전할 때 비로소 진정한 성장이 완성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국가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국민 모두가 성장의 기회와 과실을 함께 누리는 경제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모든 세대와 지역, 산업 전반에 걸쳐 고르게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고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