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23)가 미국 진출 2년 차를 맞는 각오를 밝혔다.
윤이나는 9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2026 신제품 드라이버 Qi4D 공개 행사에 이동은(22), 유해란(25), 방신실(22), 김수지(30)와 함께 참석했다. 윤이나는 “작년에는 저답지 않은 플레이를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올해는 원래 하던 플레이로 돌아오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 “작년에는 성적을 내야 한다는, 스스로에 대한 부담 때문에 저의 골프를 온전히 즐기지 못했다”며 “올해는 좀 더 저를 믿고 2024년의 저처럼 당찬 골프를 쳐보려고 한다”고 했다.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거머쥔 윤이나는 Q시리즈를 통과해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해 최고 성적은 공동 10위(11월 토토 재팬 클래식)였고 신인상 랭킹 7위로 데뷔 시즌을 마쳤다. 윤이나는 “작년에 우승을 하나 하는 걸 목표로 LPGA 투어에 갔고, 그 목표와 가까웠던 적도 몇 번 있었지만 결국 결과와 연결되지 않았던 부분이 아쉽다”고 했다.
9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공개 행사 미디어 세션에 참석한 방신실(왼쪽부터), 유해란, 김수지, 윤이나, 이동은./최수현 기자 |
윤이나는 9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2026 신제품 드라이버 Qi4D 공개 행사에 이동은(22), 유해란(25), 방신실(22), 김수지(30)와 함께 참석했다. 윤이나는 “작년에는 저답지 않은 플레이를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올해는 원래 하던 플레이로 돌아오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 “작년에는 성적을 내야 한다는, 스스로에 대한 부담 때문에 저의 골프를 온전히 즐기지 못했다”며 “올해는 좀 더 저를 믿고 2024년의 저처럼 당찬 골프를 쳐보려고 한다”고 했다.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거머쥔 윤이나는 Q시리즈를 통과해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해 최고 성적은 공동 10위(11월 토토 재팬 클래식)였고 신인상 랭킹 7위로 데뷔 시즌을 마쳤다. 윤이나는 “작년에 우승을 하나 하는 걸 목표로 LPGA 투어에 갔고, 그 목표와 가까웠던 적도 몇 번 있었지만 결국 결과와 연결되지 않았던 부분이 아쉽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분명 많은 경험을 했고 사람으로서, 선수로서 성장했다고 스스로 느낄 때 미국에 잘 왔다고 생각했다”며 “정말 잘하는 선수들, 각국 최고의 선수들이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어떤 걸 중점적으로 연습하는지 보고 배우는 게 무척 많았다”고 했다.
윤이나는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성장이라는 목표만 봤을 때는 어느 정도 달성했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상황 속에서 경기하면서 많은 경험을 습득한 것이 가장 좋았다”고 했다. “한국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을 미국에 가서 정말 많이 경험했고, 더 추가해야 할 기술이 많다는 걸 느꼈다”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씩 얻어가는 재미도 있었다”고 했다.
기술적 디테일에서 발전을 이뤘다는 윤이나는 “미국 투어에선 잔디가 매주 달라지다 보니 잔디마다 쳐야 하는 샷이 다르고 필요한 부분이 다르다”며 “작년 한 해 뛰면서 다양한 쇼트게임 기술을 습득했기 때문에 올해는 파5홀에서 더 공격적으로 버디를 노려본다든지 더 영리하게 경기하면서 저의 쇼트게임을 잘 이용하는 경기를 추구해보고 싶다”고 했다. “유럽 같은 곳에서 경기해보면서 강한 바람에도 살아남기 위해 어떤 공을 쳐야 하나 연구도 많이 했다”며 “지금은 낮은 공도 칠 수 있는 선수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지난달 Q시리즈를 공동 7위로 통과해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하는 이동은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무대에 도전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 크고, 동시에 책임감도 엄청나다”며 “결과에 조급해하기보다는 한 샷, 한 라운드, 한 대회 배운다는 자세로 차분하게 임하고 싶다”고 했다.
지난 시즌 KLPGA 투어 장타 1위에 오른 이동은은 “LPGA 투어는 장타자가 많기 때문에 단순한 비거리 경쟁보다는 제 장타력을 믿고 코스 매니지먼트와 쇼트게임, 정교한 퍼팅에 좀 더 비중을 두어 플레이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탄도와 스핀, 컨트롤 능력을 중점적으로 연마하고 있다”고 했다.
이동은은 “올 한 해는 시드 유지, 무사 완주가 목표”라며 “항상 마음속에선 신인상, 우승 욕심이 나지만 욕심 내면 더 안 되는 게 골프”라고 했다. “대기록을 이룩한 넬리 코르다(미국)와 같이 라운드해보고 싶다”며 “정말 배울 것이 많을 것 같고, 만약 기회가 와서 우승 경쟁을 함께한다면 재미있는 명승부를 펼쳐보고 싶다”고 했다.
[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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