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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손흥민 단기 임대 추진 시급" 토트넘 망했다! '유일한 에이스' 장기 부상 이탈 확정..."3월 A매치 전까지 복귀 어려워"

스포츠조선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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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손흥민 단기 임대 추진 시급" 토트넘 망했다! '유일한 에이스' 장기 부상 이탈 확정..."3월 A매치 전까지 복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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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두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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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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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에 대형 이탈이 발생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지이를 통해 '모하메드 쿠두스는 3월 A매치 휴식기 전까지 출전이 불가하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는 모하메드 쿠두스의 부상 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식으 전했다. 그는 애스턴 빌라와의 FA컵 경기를 앞두고 선덜랜드전 이후 쿠두스의 상태를 직접 밝혔다'고 전했다. 프랭크 감독은 "쿠두스는 허벅지 대퇴사두근 힘줄에 큰 부상을 당했다. 3월 A매치 휴식 이후 복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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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두스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아약스에서 웨스트햄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입성했다.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쿠두스는 이미 웨스트햄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뛰어난 드리블과 스피드, 활동량 등이 돋보이며 EPL 첫 시즌부터 14골6도움을 기록했다. 직전 시즌에는 5골4도움으로 다소 아쉬웠으나,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구애를 받았다.

쿠두스에게 가장 열렬히 손을 뻗은 팀은 토트넘이었다. 2선 보강이 필요했던 토트넘은 쿠두스 영입에 거액을 투자하며 그를 품었다. 손흥민까지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기에, 올 시즌 쿠두스를 비롯한 새로운 윙어들의 활약이 중요했다. 쿠두스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토트넘에 곧바로 녹아들며, 윙어들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윙어 포지션에서 상대 수비를 흔드는 움직임이 돋보인다. 해결사 역할은 아직 조금 부족하지만, 상대 수비를 공략할 에이스로서의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줬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 공격진에 큰 힘이 되고 있는 선수였다. 올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3골5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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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쿠두스의 장기 부상 이탈로 토트넘의 고민은 더욱 커지게 됐다. 문제는 대안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까지 주전 우측 윙어로 활약했던 브레넌 존슨을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 마자 크리스털 팰리스로 보냈다. 존슨은 쿠두스에 밀려 오른쪽 윙어 주전 자리를 뺏기고 왼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활약이 미미했다. 경쟁자들에 밀려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방출 후보에 오른 존슨을 팰리스가 품으며 토트넘 생활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쿠두스가 이탈하며 토트넘은 존슨 이적 결정에 대한 아쉬움도 생길 전망이다.

한편 토트넘의 부상 이탈은 쿠두스가 끝이 아니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햄스트링 부상 정도에 따라 중원 보강도 고려해야 할 처지'라며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소화하고 있다. 사르의 복귀가 절실하며, 벤탄쿠르 부상 후 중원 강화는 토트넘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냉혹한 겨울을 보내는 토트넘의 상황은 더 어려운 시련을 맞이하게 됐다.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손흥민이 더욱 그리워지는 시즌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