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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쿠팡 사태 피해 소상공인 신고하세요”

동아일보 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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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쿠팡 사태 피해 소상공인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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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센터 마련, 현황 파악 후 지원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에 주차된 배송차량. 2025.12.30/뉴스1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에 주차된 배송차량. 2025.12.30/뉴스1 


정부가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소상공인을 위해 신고 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홈페이지에 ‘쿠팡 사태 소상공인 피해 신고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소비자들의 쿠팡 탈퇴(탈팡) 움직임 확산으로 입점 소상공인들의 매출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신고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현황 파악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출 감소 등 직간접적 피해를 본 소상공인은 협회 소속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정부는 소공연 회원사 및 지역연합회 등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피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쿠팡 입점업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센터에 접수된 사례는 쿠팡 사태 범정부 태스크포스(TF)에 공유해 정부 차원에서 대응하기로 했다. 소공연은 6일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것을 비롯해 입점 소상공인에 대한 불공정 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비판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어 “쿠팡 사태 후 입점 업체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소상공인이 매출 급감과 브랜드 신뢰도 하락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피해를 즉각 보상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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