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아 SNS. |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개그우먼 김경아가 자신을 둘러싼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김경아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극적인 제목으로 보도된 기사 캡처 화면을 올리며 상황을 바로잡았다. 해당 기사는 김경아가 필리핀 세부에서 딸의 교육 중 비상상황이 발생했으며 “총 맞고 싶냐”는 언급이 있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김경아는 게시글을 통해 “내가 살짝 공인이라는 걸 망각함”이라며 “아니 웃자고 올린 글에 제목을 이렇게 뽑으셔도 되는 거에요?”라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어 “제목 한 줄에 많은 분들은 사실여부를 막론하고 오해하고 겁먹으실 수도 있으세요 기자님”이라며 언론의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인스타 못하고 네이버로만 검색하는 부모님들도 기절초풍하시구요”라며 가족들이 놀랄 것을 우려한 김경아는 “저는 이 곳에서 매우 평안하고 안락하게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현재의 평온한 상태를 강조했다. 또한 “행여나 제가 있는 이 어학원에 조금이라도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라는 마음도 덧붙였다.
기사화된 사건의 발단은 김경아가 앞서 올린 세부 일상 기록에서 비롯되었다. 김경아는 “어젠 용기 있게 시장에 갔다가 시장 한복판에서 지갑을 엎었어요”라며 현금이 쏟아졌던 일화를 전했다. 당시 함께 있던 동료 엄마가 돈을 줍는 김경아를 치마로 감싸주며 “언니 미쳤어요? 총 맞고 싶어요?”라는 농담 섞인 걱정을 건넸는데, 이것이 기사 제목으로 인용되면서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다.
김경아는 해명과 함께 세부에서의 구체적인 일상도 공유했다. 샤워기 필터 문제로 고생하거나 시장에서의 해프닝 등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현재는 상황이 복구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사서 고생을 하는 중인데 이 지루하고 불편한 루틴이 제법 힐링이 되는 경험 중이에요”라며 영어 수업 후 손빨래를 하거나 줌바 댄스를 배우는 등 소탈한 생활상을 전했다. 한편 한국에서 아들을 돌보는 남편 권재관에 대해 “제법 기특합니다”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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