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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국밥 먹고 홈런도 쳤죠” 부산 사는 경기도인, 롯데 손호영이 꼽은 ‘탑티어’ 국밥집은? [SS백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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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국밥 먹고 홈런도 쳤죠” 부산 사는 경기도인, 롯데 손호영이 꼽은 ‘탑티어’ 국밥집은? [SS백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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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출신 손호영이 꼽은 부산 국밥 맛집
사직구장 바로 앞 경주박가국밥
수도권 입맛 사로잡은 국밥 비결
박상혁 국밥집 사장 “손호영 선수, 고기 더 줄게요~”

군포 모 카페에서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 임하고 있는 롯데 손호영. 그리고 그가 추천한 경주박가국밥의 돼지국밥. 사진 | 박연준 기자, 경주박가국밥

군포 모 카페에서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 임하고 있는 롯데 손호영. 그리고 그가 추천한 경주박가국밥의 돼지국밥. 사진 | 박연준 기자, 경주박가국밥



[스포츠서울 | 군포=박연준 기자] “국물이 끝내준다. 먹고 힘내서 홈런도 쳤었다(웃음).”

수도권 입맛이라면 부산 국밥 앞에서 유난히 까다로워진다. 아무래도 돼지국밥의 육수를 잘못 우려내면, 잡내가 나기 때문. 냄새에 민감한 경기도 안양 깍쟁이(?) 롯데 내야수 손호영(32)도 그랬다. 그런데 유일하게 예외가 있다. 사직구장 바로 앞, 경주박가국밥 사직직영점이다. 이곳 국밥은 정말 맛있게 먹는다고 한다.

‘부산 국밥 중 어디가 가장 맛있나’라는 스포츠서울 질문에 손호영은 경주박가국밥을 얘기했다. 손호영은 “부산 내려와서 국밥을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결국 여기만 간다. 잡내가 전혀 없고 국물이 정말 깔끔하다”며 단골 인증을 했다. 경기 전 컨디션 관리에 특히 신경 쓰는 그는 “먹고 나면 속이 편해서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경주박가국밥 식당 내에 걸려 있는 여러 야구선수의 사인들. 사진 | 경주박가국밥

경주박가국밥 식당 내에 걸려 있는 여러 야구선수의 사인들. 사진 | 경주박가국밥



본지가 가게에 직접 전화를 해봤다. ‘단골’이 사실이었다. 국밥집 사장 박상혁 씨는 “손호영 선수가 정말 자주 온다. 다른 선수들도 많이 찾는다”며 웃었다.

이어 “예전에 ‘이 국밥 먹고 홈런 쳤다’고 하더라. 그 뒤로 한동안 거의 매일 왔다”며 기억을 꺼냈다. “우리 집이 가장 맛있다고 해준 손호영 선수에게 정말 감사하다. 스프링 캠프 끝나고 다시 오면 고기를 더 얹어주겠다”고 농담도 잊지 않았다.

이 집의 강점은 단순하다. 매일 새벽, 새 돼지 뼈로 육수를 내 하루 종일 고아낸다. 그래서 국물이 맑고 냄새가 없다. 사직 앞 먹자골목에서 ‘깔끔함’으로 승부를 보는 이유다.


손호영이 추천한 부산 국밥 맛집, 경주박가국밥의 외부 전경. 사진 | 경주박가국밥

손호영이 추천한 부산 국밥 맛집, 경주박가국밥의 외부 전경. 사진 | 경주박가국밥



시즌이 다가온다. 부산 원정길에 오른 팬이라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하다. 특히 수도권에서 내려온 팬이라면 맛에 공감할 가능성이 높다.

부산역 앞 유명집만 고집하지 말자. 손호영이 직접 보증한 ‘탑티어’ 국밥, 사직구장 앞에 있다. 물론, 맛 보장은 손호영이 한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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