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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간자미 요리...오늘(8일) 방송 맛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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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간자미 요리...오늘(8일) 방송 맛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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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50초 삼겹살, 바닷장어...오늘(7일) 방송 맛집은? / 사진=MBC

\'오늘N\' 50초 삼겹살, 바닷장어...오늘(7일) 방송 맛집은? / 사진=MBC


[진유미 기자] (더쎈뉴스 / The CEN News 진유미 기자) '오늘N'이 딱 이맘때부터 시작해서 초봄까지가 제철인 간자미를 소개한다.

8일 방송되는 MBC '오늘의 N'에서는 'YOU, 별난 이야기' '한상 잘 차렸습니다' '지금이 제철이다' '세상 속으로' 코너가 전파를 탄다.

'YOU, 별난 이야기' 고철을 사랑한 울산 아이언맨

유별난 주인공을 찾아간 곳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도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일출 명소로 유명한 간절곶. 새해 소원을 빌러 찾아온 사람들로 가득한데 카메라로 찍고 있는 건 바다 너머의 지평선이 아닌, 동그란 원형에 해가 가득한 모습. 가까이 다가가 보니 키 18m에 달하는 거대 로봇이 둥근 해 모형을 손에 들고 있는데 울산 아이언맨이 고철 38t으로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주인공의 정체 확인을 위해 달려간 곳은 입구부터 칼과 총을 든 로봇들이 삼엄하게 경비를 서고 있는데 지붕 위에서는 스파이더맨이 지키고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영화 트랜스포머의 주인공 범블비와 메가트론, 마블의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헐크까지 만날 수 있는데 알고 보니 김후철 씨가 폐자동차로 만든 작품이라는 사실이다. 8.5m 크기로 실제 영화에 나오는 크기와 같다는 대형 로봇들만 해도 자동차 8대 분량의 폐부품이 들어갔다는데 작업 기간만 1년이 넘는다고 한다.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다 보니, 할리우드 유명 영화사인 마블에서 연락이 와서 고철 영웅들을 전시까지 했을 정도다. 14년 전부터 폐자동차를 이용해 취미로 만든 것이 1,150점에 이른다는데. 요즘은 후배들과 함께 로봇 수리에 우주선 만들기에 한창이라고 한다. 로봇으로 시작해 로봇으로 끝나는 울산 아이언맨의 로봇 사랑 이야기를 만나본다.


'한상 잘 차렸습니다' 손맛 좋은 셋째 딸 3명이 뭉쳤다

전국 집밥의 고수를 찾아 어디든 달려가는 '한상 잘 차렸습니다' 오늘 밥상을 메고 달려간 곳은 전라북도 남원. 겨울 냄새가 가득한 마을에서 작년에 수확한 시래기 작업에 한창인 최순옥 씨와 공미경 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 친자매처럼 사이좋은 두 사람은 알고 보니 동서지간. 여기에 두 며느리에게 손맛을 전수한 스승인 시어머니 김청자 씨까지 합세. 손맛 좋은 고부로 유명한 세 명 모두 집에서 셋째 딸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남다른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고한다.

특히 몇 해 전 고향인 남원으로 돌아온 순옥 씨는 서울 음식에 길들여진 입맛 때문에 초반엔 시어머니와 자주 갈등을 빚기도 했다고. 하지만 시골 생활을 계속 이어가다 보니 시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따라 하게 되었다는데 오늘 만들 요리는 바로 직접 말린 시래기로 끓인 시래기국. 시래기의 껍질을 하나하나 벗겨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라는데 모두 시어머니에게 전수 받은 노하우. 함께 곁들여 먹을 쪽파김치도 만들어주는데 시어머니의 자부심이라 불릴 정도로 맛있다고 한다.


여기에 3대째 목공방을 하는 남편이 편백나무를 직접 깎아 만든 찜기에 배추와 시금치, 소고기를 넣어 찜도 해주는데 뭐든 뚝딱뚝딱 만드는 것을 좋아해 집에서 쓰는 목기 그릇은 모두 남편 상화 씨의 작품. 구멍을 낸 항아리에 지리산 흑돼지를 넣어 바비큐까지 구워주고 며느리들이 무와 배추, 고구마로 전까지 부쳐주면 오늘의 한상 완성된다. 함께 살면서 손맛은 물론 입맛까지 닮아버린 고부의 밥상 이야기를 '한상 잘 차렸습니다'에서 만나본다.

▶ 전북 남원군 운봉읍 '운봉목기공방'

'지금이 제철이다' 겨울 바다 미소천사 간자미


충남 서해 앞바다에 겨울철 손님. 바로 간자미다. 숨구멍이 마치 사람의 웃는 얼굴처럼 생겨 미소천사라는 별명도 있다는 이 녀석. 언뜻 보면 홍어와 닮았지만, 엄연히 종이 다르다는데 딱 이맘때부터 시작해서 초봄까지가 제철이라고 한다. 이런 제철 간자미를 만나기 위해 겨울이 되면 매일 새벽 6시 반에 배를 띄운다.

벌써 간자미와 30년이라는 베테랑이지만 이전엔 배의 부품을 만드는 일을 했다는데. 그러다 자신만의 배를 가지고 싶어 40살에 선장이 되었다고 지금은 10년 전부터 아버지를 돕기 위해 어업에 뛰어들었다는 아들과 함께 간자미를 잡고 있다. 죽이 척척 맞는가 싶다가도, 티격태격하지만 간자미 앞에선 진지해진다는 부자. 항상 만선이길 바라지만 긴 줄을 바다에 풀어 회수하는 조낙 방법을 사용하다 보니, 다른 배의 줄과 엉켜 간자미를 포기하고 줄을 잘라낸다.

이렇게 힘겹게 잡은 제철 간자미는 각종 채소를 썰어 넣어 새콤달콤하게 무친 간재무침과 얼큰하게 끓인 탕을 먹어 주면 서해 진미가 따로 없다. 아버지 30년, 아들 10년. 합쳐서 경력 40년이라는 베테랑 부자의 간자미 어획 현장 '지금이 제철이다' 에서 만나본다.

▶ 충남 서산시 대산읍 '바다식당'

'세상 속으로' 겨울에만 열리는 길이 있다

겨울에만 열리는 길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강원도 철원군 한탄강 일대. 물 위를 걷는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전국 각지 트레킹 동호회에서 모였다는데 강이 어는 시점부터 조금씩 개방되는 물윗길은 총 8.5km로,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전 구간이 개방됐다. 강 위에 놓인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겨울 풍경을 만끽하다 보면 현무암질 용암이 흘러내려 굳어진 웅장한 주상절리 협곡이 한눈에 들어오고,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로 불리는 직탕폭포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높이 50m의 아찔한 은하수교를 건너며 한탄강 전체 풍경을 내려다보면 가슴이 뻥 뚫린다.

이어서 보이는 높이 45m의 횃불전망대는 도내에서 3.1운동이 가장 먼저 일어난 철원에서 1945년 광복의 의미로 만들어진 거라는데 유리로 만들어져 바닥이 훤히 보이는 전망대에서 다리가 후들거리는 스릴을 느낄 수 있다. 해가 지면, 화려한 레이저쇼가 펼쳐지니 이 모든 것을 포함해 얼음 트레킹부터 신나는 눈썰매와 버스킹 공연까지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는데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열릴 예정이다. 겨울이 되면 더 특별해지는 철원 한탄강의 풍경을 '세상 속으로' 에서 만나보자.

▶ 강원도 철원군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

▶ 강원도 철원군 ''횃불전망대 레이저쇼'

한편 '오늘N'은 정겨운 이웃의 이야기와 다채로운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휘준, 박소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진유미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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