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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메시-호날두-홀란-음바페와 동급!…'2025 올해의 팀' 공격수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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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메시-호날두-홀란-음바페와 동급!…'2025 올해의 팀' 공격수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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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를 평정한 손흥민(LAFC)이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올해의 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MLS 사무국은 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을 포함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앤더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FC), 에반데르(신시내티) 등 4명의 MLS 소속 선수가 EA SPORTS 선정 2025 올해의 팀(TOTY) 후보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전 세계 팬들이 투표하는 것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남자 및 여자 축구계를 빛낸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두 개의 월드클래스 팀을 선정하는 투표다.

올해의 팀 명단은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되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EA SPORTS의 축구 게임 FC26과 FC모바일에 TOTY 카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손흥민이 포함된 공격수 부문 후보 명단은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다. 총 27명의 후보 중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 최정상급 스트라이커들이 대거 포진했다.



특히 2025년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휩쓴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도 후보에 포함돼 손흥민과 경쟁을 펼친다.


손흥민의 후보 선정은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었다. EA가 미국 게임사인만큼, MLS를 빛낸 손흥민을 빼놓을리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2025시즌 하반기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미국 무대를 장악했다.

합류 직후 시카고 파이어전 데뷔 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FC댈러스전 환상 프리킥으로 마수걸이 골로 클래스를 입증한했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 플레이오프 포함 총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했다.


손흥민의 폭발적인 활약 덕분에 LAFC는 후반기 순위를 끌어올려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특히 기존 에이스 드니 부앙가와의 호흡은 역대급이었다. 두 선수는 손흥민 합류 이후 팀의 18골을 연속으로 합작해 내며 MLS 역대 최다 연속 득점 합작 신기록을 세웠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면도 수차례 연출했다. 댈러스전에서 터뜨린 장거리 프리킥 골은 'MLS 올해의 골'에 선정됐으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플레이오프 준결승전에서 0-2로 뒤지던 상황을 원점으로 돌린 극적인 동점 프리킥 골은 사무국으로부터 "플레이오프 최고의 장면 중 하나"라는 찬사를 받았다.


현지 매체 원풋볼은 "손흥민은 2650만 달러(약 384억원)의 이적료 가치를 증명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단순한 숫자를 넘어 동료의 가치까지 끌어올렸다"고 극찬했다.

경기장 밖에서의 파급력도 대단했다. 존 토링턴 LAFC 단장에 따르면 손흥민의 유니폼은 이적 후 일주일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유니폼으로 기록됐다.



한편, EA SPORTS는 공격수 외에도 미드필더 부문에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 35명, 수비수 부문에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김민재의 동료 요나단 타(뮌헨) 등 15명, 골키퍼 부문에 마누엘 노이어(뮌헨) 등 7명의 후보를 함께 공개했다.

사진=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