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경주 '황남빵' 답례로 사과·곶감 선물
[파이낸셜뉴스] 중국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기 자전거와 중국 도자기, 커피잔 세트, 그림 등을 선물로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8일 뉴스1 등은 시 주석이 지난 5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에게 이 같은 선물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대통령의 방중 기간 중 청와대는 “안방에서 준 선물은 공개하지 않는다”는 중국 측의 관례에 따라 선물 목록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빈만찬을 마친 뒤 작년 11월 경주 정상회담 때 선물 받은 샤오미 스마트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중국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기 자전거와 중국 도자기, 커피잔 세트, 그림 등을 선물로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8일 뉴스1 등은 시 주석이 지난 5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에게 이 같은 선물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대통령의 방중 기간 중 청와대는 “안방에서 준 선물은 공개하지 않는다”는 중국 측의 관례에 따라 선물 목록을 발표하지 않았다.
시 주석은 또 사과와 곶감 등 과일 선물도 별도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참석을 위해 경주를 찾았을 당시 이 대통령이 시 주석과 중국 순방단에게 경주 황남빵을 전달한 것에 대한 답례 성격으로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31일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대표단에게 황남빵 200상자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스1 |
시 주석은 또 지난 APEC에서 이 대통령에게 샤오미 스마트폰을 준 데 이어 이번엔 중국의 글로벌 생산 1위인 전기자전거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 대통령도 시 주석에게 태평성대의 징조를 담은 중국 전설 속 동물인 기린을 그린 민화를 선물하고 시 주석의 배우자 펑리위안 여사에게는 노리개 등 전통 장신구와 K뷰티 제품을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순방 기자단 간담회에서 “선물을 교환할 때 보니 그쪽(중국)에서는 준비를 많이 했는데 우리가 준비를 적게 해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우리가 그쪽에서 준 것에 비해 약소해서 ‘소심했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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