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김태환은 전북 현대에 남는다.
전북은 7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김태환과 재계약을 공식발표했다. 1989년생으로 만 36살인 김태환은 2026시즌도 전북에서 뛰게 됐다.
전북은 지난 시즌 K리그1, 코리아컵에서 우승을 했다. '더블'을 이끈 거스 포옛 감독은 전북과 이별했다. 김천 상무를 성공적으로 이끈 정정용 감독을 선임했다. 오랜 기간 좋은 활약을 해줬던 홍정호, 송민규가 떠났고 권창훈, 김정훈, 안현범 등도 전북과 이별했다. 스쿼드 변화에 나선 정정용호에 김태환이 남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김태환은 2010년 FC서울에 입단하면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3시즌 동안 K리그1 47경기를 뛴 김태환은 2013년 성남FC로 이적했다. 2시즌간 K리그1 70경기를 소화했고 8골 8도움을 기록했다. 국가대표에도 발탁된 김태환은 2015년 울산 HD로 갔다. 이후 8년 동안 울산에 있었다. 울산에서만 K리그1 217경기를 소화했고 9골 33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1 최정상 라이트백이었다. '치타'란 별명이 어울리는 선수였다. 맹렬히 질주하면서 우측 공간을 지배하고 바로 중앙으로 침투를 하거나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나이가 들어도 몸 관리를 확실히 하면서 전성기 시절 체력 수준을 유지했다. 국가대표 라이트백으로도 A매치 31경기를 소화했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했다.
김태환은 2024년 울산을 떠나 전북으로 이적했다. 전북 이적 후에도 주전으로 뛰었다. 특히 2025시즌 K리그1 35경기를 소화하면서 2도움을 올렸고 전북 '더블'에 일조했다. 30대 중반을 넘긴 나이에도 체력과 활동량, 공수 기여도 모두 압도적이었다.
나이를 잊은 활약을 한 김태환은 정정용호에서도 뛰게 됐다. 최철순이 은퇴를 하고 홍정호도 떠나면서 김태환은 전북 최고참이 됐다. 그라운드에서 주전으로서 활약을 하고 라커룸에선 리더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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