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노빠꾸탁재훈 |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손담비가 출산 이후 3개월 만에 17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손담비, 클럽 향수병 걸린 술담비의 금욕생활'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담비는 "나는 결혼 후 아이를 낳고 모든 걸 봉인 당했다"는 말에 "봉인 당했다기보다는 다른 사람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가 새벽 6시에 일어난다는 말에 "그래서 제가 일찍 잔다"며 웃었다. 또한 "'술담비'가 클럽을 좋아했다"고 하자, "그때는 정말 재밌게 잘 놀았던 것 같다"고 인정했다.
손담비는 "육아를 할 때 음악 틀어놓고 하긴 하는데 그때 제니 씨 춤이 핫할 때여서 아기를 안고 막 췄는데 '그만해라. 아기 데리고 뭐하는 짓이냐'고 했다. 그렇게도 췄다"고 말했다.
과거 술을 너무 좋아했다는 그는 "지금은 클럽은 못 다닌다. 이제는 재미가 없다. 해 볼 거 다 해보고 놀 거 다 놀아봐서 미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이태원 근처에 살아서 주말만 되면 음악 소리가 들린다. 그 노래를 들으면서 '오빠, 우리 이런 거 좋아하지 않았나'라는 이야기를 주말마다 남편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제가 연습생 기간이 4년이었다. 그런데 맨날 꼴등하고 혼만 나니까 풀 데가 없지 않나. 그래서 집에 가는 길에 돈도 없고 많이 갑갑하고 울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힘든 연습생 시절을 견디게 해준 게 팩 소주였다고 했다.
결혼하고 나서 4주간 매일 술을 마셨다는 손담비는 탁재훈이 공개한 사진을 보며 "그 와중에 제가 팩을 했다"며 웃었다. 탁재훈이 "남편 이규혁 씨의 제보에 의하면 '술을 마시면 다리가 없어져서 거의 업혀 온다. 침대에 눕히면 다시 좀비처럼 일어난다'"고 하자, 손담비는 "진짜 그런다. 자꾸 신발을 던진다. 내 몸에 다리가 없어지는 거다. 비싼 신발을 집어던졌다"며 주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결혼 초에는 다이어트를 엄청 많이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이 "아니 왜 살을 빼냐. 남편이 마른 게 좋다고 하냐"라고 묻자, 손담비는 "싫다고 한다. 출산 후 3개월 만에 살을 다 뺐다. 17kg를 뺐는데 오빠가 운동선수였지 않나. 이건 아닌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손담비는 "근데 제가 건강하게 뺐다. 진짜로. 육아까지 하다 보니까 탄력 받아서 저녁에 뭘 안 먹게 된다. 그러니 빠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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