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일본 매체 데일리에 따르면 노리모토는 해외 FA 권리를 행사한 뒤 미국 진출을 타진해왔고, 최근 MLB 구단으로부터 메이저리그 계약 오퍼를 받았다. 최종 결정은 조만간 내려질 예정이다.
시가현 출신인 노리모토는 2012년 NPB 드래프트 2순위로 라쿠텐에 입단했다. 프로 데뷔 첫해부터 15승을 거두며 신인왕을 차지했고, 이후 일본을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최고 시속 150km 후반대의 직구에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앞세운 노리모토는 2년 차부터 5년 연속 탈삼진 타이틀을 차지하며 리그를 지배했다. 2017년에는 8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이라는 NPB 신기록을 세웠다. 두 자릿수 승수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연속, 그리고 2021·2022년까지 포함해 통산 8차례 기록했다.
커리어 후반부에도 경쟁력은 유지됐다. 2024시즌에는 마무리 투수로 전향, 리그 최다인 54경기 등판에 32세이브를 올리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시즌에는 개인 최다인 56경기에 나서 3승 4패 16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하며 여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노리모토의 NPB 통산 성적은 13시즌 373경기(선발 259경기) 120승 99패 48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3.12. 올스타에도 6차례 선정되는 등 커리어는 화려하다.
노리모토는 그동안 마이너 계약이 아닌 메이저 계약을 원칙으로 삼고 기회를 기다려왔다. 나이를 고려하면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경험과 내구성, 그리고 최근 불펜 전향 성공 사례가 맞물리며 결국 기회를 만들어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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