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기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에서 처음으로 다문화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가 출범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7일 오전, 제1기 '다문화 다함께 가자' 아카데미 졸업식 및 다문화 이주여성 봉사회 '올 투게더' 결성식을 가졌다.
'올 투게더 봉사회'는 적십자사 부산지사에서 지난해 6월 처음 시작한 '다문화 다함께 가자' 아카데미에서 비롯됐다. 이 아카데미는 적십자사 부산지사가 부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정착과 지역민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6개월 과정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7일 오전, 제1기 '다문화 다함께 가자' 아카데미 졸업식 및 다문화 이주여성 봉사회 '올 투게더' 결성식을 가졌다.
'올 투게더 봉사회'는 적십자사 부산지사에서 지난해 6월 처음 시작한 '다문화 다함께 가자' 아카데미에서 비롯됐다. 이 아카데미는 적십자사 부산지사가 부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정착과 지역민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6개월 과정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아카데미 졸업식에서 대표로 나선 중국 출신의 장춘링(47) 씨는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이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관용을 바탕으로 공동체로서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결혼 15년 차로 세 자녀의 엄마인 장 씨는 "교육 기간 함께한 부산적십자사 봉사원들에게 특히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몽골 등 5개국 출신의 졸업생 17명은 이날 부산적십자사 소속으로 다문화 이주여성 봉사회인 '올 투게더 봉사회' 결성식에 참여했다.
봉사회 대표로 베트남 출신의 결혼 23년 차 두 자녀의 엄마인 진예린(43) 씨는 "그동안 제가 받은 도움과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 기꺼이 봉사회에 참가했다"며 "이 길이 쉽지는 않겠지만, 적십자의 가치와 정신을 실현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구정회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은 "국경과 인종의 벽을 넘어, 고통받는 이웃을 살피는 이 숭고한 여정의 출범은 우리 사회에 큰 위로와 희망이 되면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