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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비방·스포일러에도…'흑백요리사2', 신드롬급 인기 여전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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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비방·스포일러에도…'흑백요리사2', 신드롬급 인기 여전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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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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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근거 없는 비방과 온라인을 떠도는 스포일러에도 화제성은 굳건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가 발군의 화제성으로 또 한 번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6일 공개된 '흑백요리사2' 11-12회에서는 마지막 TOP7 진출자 발표와 결승전을 목전에 둔 일곱 셰프의 '요리 천국' '요리 지옥' 대결이 펼쳐졌다.

앞서 '백수저' 손종원과 '흑수저' 요리괴물이 마지막 준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붙은 상황에서, 제작진의 편집 실수로 생존자가 만천하에 공개됐다. 준결승을 넘어 결승까지 진출함을 알 수 있는 단서였기에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이 일었다. "제작진이 스포를 하다니, 이게 무슨 상황이냐" "김이 샜다" 등 아쉬운 목소리가 계속됐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서일까, 출연자들을 향한 도를 넘은 비난까지 이어졌다. 결국 제작진은 "특정 출연 셰프를 겨냥한 인신공격, 악의적 댓글, 개인 SNS 계정을 향한 비방 메시지를 보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평생 요리에 매진해 온 셰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뿐더러, 비연예인 출연자들에게 치유하기 어려운 큰 상처를 남기고 있다. 순수한 열정으로 경연에 임해주신 셰프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악플도 관심, 무플보다 악플이랬던가. 프로그램은 회차가 공개될 때마다 온라인을 장악하며 시즌1에 뒤지지 않는 폭발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출연자들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중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월 1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백수저' 임성근이 1위에 올랐다. 2위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도 함께 출연 중인 손종원이 차지했다.


"소스는 오만 가지 정도 알고 있다"는 '오만소스좌' 임성근은 엄청난 속도의 요리 과정, 유쾌하나 언변으로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이 됐다. 요리 실력만큼 돋보인 예능감은 그를 스타 셰프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느좋(느낌 좋은) 셰프' 손종원 또한 꾸준한 호감도를 보여주고 있다. 파인다이닝 총괄셰프다운 예술 감각, 특유의 철두철미한 요리 과정으로 '원래도 유명한 셰프'에서 '더욱 유명해진 셰프'로 거듭났다.

'흑백요리사'라는 IP가 불러온 가장 큰 효과는 침체에 빠졌던 요식업의 부흥이다. 프로그램의 성공과 셰프 개개인의 유명세 상승을 넘어 '쿡방'(요리 방송)의 발전, 외식에 대한 관심도 증가라는 결과를 낳았다. 이제 단 한 회차만을 남겨둔 가운데, 종영 이후에도 이어질 '흑백요리사2'의 긍정적 반향에 시선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