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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계엄 사과'에 전한길 "윤석열 사형 선고 부추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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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계엄 사과'에 전한길 "윤석열 사형 선고 부추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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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방해해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된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에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며 출석하고 있다. 2025.8.14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한 것을 두고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비판에 나섰습니다.

전 씨는 오늘(7일) 자신의 SNS에 장 대표의 계엄 사과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거 뭐지? 장 대표님? (윤 전 대통령) 1심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 판사들로 하여금 무기징역, 사형을 선고하라고 부추기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반국가세력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구국의 결단 '대국민 호소용 비상계엄'이 저들의 내란공작과 사기 탄핵이 드러나서 '윤어게인'이 옳았고, 윤 대통령이 옳았다는 것이 세상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는데 지금 이 시점에서 갑자기 왜 계엄사과?"라고 했습니다.

전 씨는 이후 해당 글을 삭제한 뒤 "장 대표가 윤 대통령 1심 선고를 앞둔 시점에 갑자기 '비상계엄 사과'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현 시국을 볼 때 판사들에게 안 좋은 시그널을 줄 우려를 표명한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보수우파 분열로 전한길의 뜻을 확대해석 또는 왜곡보도 할 가능성을 일축하기 위해서"라며 "다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한길 씨 SNS / 사진=SNS 캡처


전한길 씨 SNS / 사진=SNS 캡처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12·3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우리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을 드렸고 당원들께도 큰 상처가 됐다"며 "국정 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이 점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국민의힘이 부족했다. 잘못과 책임을 국민의힘 안에서 찾고 국민 눈높이에서 새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당 안팎에서 요구해 온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에 대해선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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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디지털뉴스 기자 han.eun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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