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주량 전년 대비 35% 감소
12월 척당 수주가치 중국의 2.5배
12월 척당 수주가치 중국의 2.5배
삼성중공업 LNG 운반선./사진제공=삼성중공업 |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지난해 글로벌 조선시장 발주 물량이 전년 대비 27% 감소한 가운데, 한국 조선업계가 나홀로 성장했다. 특히 한국은 척당 환산톤수(CGT)에서 중국을 2배 이상 앞섰다.
7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전세계 누적 선박 수주량은 5643만CGT(2036척)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7678만CGT(3235척) 대비 27% 감소한 수치다.
주목할 점은 국가별 희비다. 점유율 1위인 중국은 지난해 3537만CGT(1421척)를 수주하며 전년 대비 수주량이 35% 감소했다. 반면 한국은 1160만CGT(247척)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수주 실적의 경우 한국은 척당 6만4000CGT를 기록한 반면, 중국은 2만6000CGT에 그쳤다. 한국이 수주한 선박 한 척 가치가 중국이 수주한 선박보다 약 2.5배 높았다.
선가 추이 역시 긍정적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184.65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는 5년 전 2020년 12월 말 125.6 대비 47% 상승한 수치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억4800만 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800만 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 2억6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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