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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로봇 봤어?” 현대글로비스 장중 12% 급등…현대차 그룹株 동반 강세 [종목Pick]

헤럴드경제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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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로봇 봤어?” 현대글로비스 장중 12% 급등…현대차 그룹株 동반 강세 [종목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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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6서 ‘로보틱스’ 성장축 제시…그룹주 동반 강세
CES 개막일인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현대차그룹 부스에 로봇 아틀라스가 전시돼 있다. [연합]

CES 개막일인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현대차그룹 부스에 로봇 아틀라스가 전시돼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현대차그룹 계열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를 계기로 현대차그룹이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를 결합한 중장기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관련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7일 오후 1시 27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2.01% 오른 3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모비스는 6.56% 상승한 39만원, 현대글로비스(Hyundai Glovis)는 전장 대비 12.51% 오른 21만500원에 거래되며 강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 그룹주 강세는 CES 2026에서 로보틱스를 미래 성장축으로 재확인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차 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 물류·모빌리티와 연계 가능한 다양한 로봇 기술이 공개됐고, 그룹사 차원에서 자동차를 넘어 로봇과 AI 기반의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방향성이 제시됐다.

CES 개막일인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현대차그룹 부스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가 충전하고 있다. [연합]

CES 개막일인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현대차그룹 부스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가 충전하고 있다. [연합]



특히 그룹의 로봇 사업을 담당하는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휴머노이드와 이동형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는 점이 다시 부각되면서, 관련 계열사 전반에 대한 재평가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로, 로봇 기술이 물류·공급망 영역과 결합될 경우 중장기 사업 확장 가능성이 거론된다.

완성차를 담당하는 현대차는 로봇과 자율주행, AI 기술을 그룹 차원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고, 현대모비스 역시 로봇·자율주행과 연계된 핵심 부품과 시스템 개발 역량을 보유한 계열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완성차부터 부품, 물류로 이어지는 그룹 내 밸류체인이 로보틱스 전략과 맞물려 함께 부각되는 흐름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