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사업 일환…몽골 우수 인재 유학 준비 기반 마련
경상국립대는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가좌캠퍼스를 비롯해 진주시, 통영시,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몽골 항올구청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리 가보는 캠퍼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컬대학사업 세부 과제인 '우주항공방산 실무인력 양성 교육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몽골 항올구청과의 협력을 통해 경상국립대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학생 24명과 인솔교사 5명 등 총 29명이 참여한다.
'미리 가보는 캠퍼스'는 예비 유학생들이 실제 캠퍼스를 방문해 대학 생활과 교육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 유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대학 홍보를 넘어, 유학 결정 이전 단계에서부터 언어·전공·생활 전반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도록 지원하는 체험형·준비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은 7일 오전 열렸으며, 한국어 교육 과정, 한국어능력시험(TOPIK) 안내, 전공 체험 및 학과 소개, 재학생 교류 프로그램, 캠퍼스 및 생활관 시설 안내 등 주요 일정이 소개됐다.
특히 TOPIK 응시는 참가 학생들이 자신의 한국어 학습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진학 준비 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TOPIK 대비 특강을 4회 수강한 뒤 오는 11일 실제 시험에 응시하며, 이를 통해 전공 및 진로 계획을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가좌캠퍼스 중앙도서관, 박물관, 스포츠콤플렉스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진주성 관람과 유등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다. 통영캠퍼스에서는 미륵산, 충렬사, 삼도수군통제영 등을 방문하며, 이후 부산광역시로 이동해 해동용궁사 탐방과 롯데월드 문화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몽골 항올구청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자체–대학 연계형 유학생 유치 모델로, 유학 희망자 발굴부터 사전 안내, 현장 체험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구조를 갖추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이러한 협력 모델을 통해 몽골 지역 우수 인재들이 체계적으로 유학을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적응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 및 교육 수요와 연계한 글로벌 인재 양성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권진회 총장은 "몽골 항올구청과 연계해 추진하는 '미리 가보는 캠퍼스'는 경상국립대 유학을 희망하는 몽골 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미리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국제협력을 바탕으로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