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점 찾아 2026년 비전 강조…현장경영 강화 의지 강조
7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평소 "가장 빠르고 바른 답은 현장에 있다"는 지론을 가졌다. 이에 2026년이 시작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고객이 붐비는 점포를 찾음으로써 올해 한층 더 현장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정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다시 성장하는 해"로 정의했다. 그는 죽전점에서 올 한해 높게 날아오르겠다는 목표를 재차 강조했다.
죽전점은 신세계그룹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지난 2024년 8월 이마트 점포 중 처음으로 '스타필드 DNA'를 접목한 모델로 리뉴얼 오픈했다. 장보기와 휴식, 체험 그리고 커뮤니티 요소가 어우러진 곳으로 재탄생한 후,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매출 1위 점포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2005년 처음 문 연 죽전점은 2007년 개장한 백화점인 현 신세계 사우스시티와도 연결되는 신세계타운의 효시 모델이기도 하다.
정 회장은 죽전점 현장에서 "혼란스러운 유통 시장 환경 속에서 우리 신세계그룹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신뢰하는 '쇼핑 성지'가 돼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등에서 구현한 압도적 1등 전략을 더욱 치밀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6시쯤 죽전점을 찾아 북그라운드를 시작으로 지하 1층 그로서리 매장과 지상 1, 2층 테넌트 매장을 구석구석 둘러봤다. 체류형 시설을 둘러보고 식재료들도 살펴본 것으로 전해진다. 정 회장은 체류형 시설을 두루 살피며 기존 매장 및 경쟁 점포와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가 점점 더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 회장은 임직원에 대한 감사함도 표현했다. 그는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은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의 높아진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우리의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두려움 없이 혁신하고 성과를 내준 여기 계신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또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 성장 먹거리를 찾기 위해 2026년 한해 현장을 자주 찾겠다"며 "우리의 구상대로 2026년 힘껏 날아오르려면 쉼 없이 날갯짓을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이륙 장소는 당연히 고객을 만나는 현장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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