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과 가수 가수 키스 어번(Keith Urban)이 결혼 19년 만에 이혼했다./LA=AP/뉴시스 |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과 가수 키스 어번(Keith Urban)이 결혼 19년 만에 이혼했다.
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법원은 6일(현지 시간) 두 사람의 자산 분할과 자녀 양육 합의가 충분하다고 판단해 이혼을 승인했다. 재판부는 "혼인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고, 화해 불가능한 차이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날 심문에 출석하지 않았다.
키드먼은 지난해 9월 이혼을 신청했다. 미성년 자녀가 있는 경우 90일의 대기 기간을 두는 테네시주 법에 따라 이날부터 이혼 효력이 발생한다. 합의서에 따르면 키드먼이 두 딸의 주거상 주양육자가 되며, 자녀·배우자 부양비는 상호 청구하지 않기로 했다. 공동 자산은 균등 분할한다.
두 사람은 200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나 이듬해 시드니에서 결혼했다. 레드카펫과 시상식에서 잦은 동반 참석으로 '파워 커플'로 불렸으나, 최근 몇 달간 혼인 관계에 균열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키드먼은 1983년에 데뷔해 화려한 외모로 주목 받았다. 대표작으로 '폭풍의 질주', '물랑 루즈' 등이 있으며 '디 아워스'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전 남편 어번은 1991년 데뷔해 '그래미 어워즈'를 4차례나 수상한 가수다.
한편 키드먼은 과거 톰 크루즈(Tom Cruise)와 결혼 생활(1990~2001)을 했으며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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