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결혼 발표 / 사진=SNS 캡처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하트시그널4'로 얼굴을 알린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김지영이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지영은 7일 자신의 SNS에 "저에게 좋은 소식이 생겼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김지영은 "재작년의 어느날 심하게 마음이 요동치는 사람을 만났다. 우연인 것만 같았던 모든 일들이 뒤돌아보니 필연처럼 여겨지고, 사소한 것일수록 달려가 나누고 싶은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는 새순이 돋아나는 계절의 기운을 빌려 4월의 신부를 꿈꿨다. 그런데 인생이 늘 그렇듯 계획대로 되는 게 쉽지 않더라. 저는 2월의 신부가 된다"며 결혼을 발표했다.
또한 김지영은 "저희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처음엔 두려움이 앞섰지만, 그리 머지않아 두려움을 비집고 피어나는 행복에 압도당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임신 소식도 전했다.
김지영의 예비신랑은 국내 최대 유료 독서모임 커뮤니티를 창업한 사업가 A 씨로 알려졌다. 김지영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하면서 "연상의 비연예인이고 다정하고 우직한 사람이다. 이쪽 일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소개한 바 있다.
한편, 김지영은 승무원 출신으로 지난 2023년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고정 출연 중이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 공유하고 있다.
▲ 이하 김지영 글 전문.
저에게 좋은 소식이 생겼어요.
재작년의 어느날 심하게 마음이 요동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우연인 것만 같았던 모든 일들이 뒤돌아보니 필연처럼 여겨지고, 사소한 것일수록 달려가 나누고 싶은 사람이었어요.
함께 수도 없이 많은 날을 산책하며 가까워졌습니다. 집앞 둘레길부터 일본의 정갈한 길, 유럽의 울퉁불퉁한 돌길까지 참 많이도 걸었습니다. 함께 걷는 시간들은 자연스레 40년 뒤의 미래까지 그려보게 만들더라고요. 산책,,참 좋습니다.
그렇게 평생 함께 산책할 사람이 생겼습니다. 신이납니다. 무엇보다 같이 있는 시간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재밌는 건 정말 중요한 거잖아요.
원래는 새순이 돋아나는 계절의 기운을 빌려 4월의 신부를 꿈꿨습니다. 그런데 인생이 늘 그렇듯 계획대로 되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저는 2월의 신부가 됩니다.
저희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엔 두려움이 앞섰지만, 그리 머지않아 두려움을 비집고 피어나는 행복에 압도당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엄마가 됩니다 여러분.
어려서부터 혼자서는 영 칠칠맞지 못하고 어설픈 점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늘 그래왔듯 앞으로도 여러분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