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인 경감-산불 고립 61명 구조
최치용 경감-마약 61kg 밀수 적발
최치용 경감-마약 61kg 밀수 적발
지난 2일 김해인 경감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잇다. 해양경찰청 제공 |
경북 산불 발생 때 방파제 등에 고립된 주민 61명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국제마약 조직의 액체 코카인 밀반입을 적발한 해양경찰관 2명이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양경찰청은 ‘제1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 울진해양경찰서 김해인 경감(53)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최치용 경감(56)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김 경감은 옥조근정훈장, 최 경감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김 경감은 2025년 3월 25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영덕까지 급속히 확산하며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긴박한 상황에서 방파제에 고립된 주민과 미처 대피하지 못해 주택에 남아있던 주민 6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김 경감은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31일에는 경위에서 경감으로 특별승진했다.
김 경감은 “현장은 늘 예측할 수 없지만, 구조대원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 앞에서는 망설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최 경감은 2024년 마약수사대장으로 근무 당시 국제 마약밀매조직의 액체 코카인 밀반입, 국내 제조·유통 일당 6명을 검거하는 등 바다를 통해 밀반입되는 마약을 차단하는데 기여했다.
최 경감이 적발한 액체 코카인 60kg(시가 1800억원)은 20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2024년 최치용 경감이 선박으로 밀반인된 액체 형태의 코카인 적발했다. 해양경찰청 제공. |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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