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조희대 입김 차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송파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열린 민생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통일교·신천지 의혹을 파헤칠 검경 합동수사본부도 구성됐다”며 “이제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방문 후 가진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특검 추천권을 하지 않겠다”며 “제3의 중립적인 단체 기관에서 특검을 추천하도록 하는 법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천지는 기왕의 헌법 정신에 맞게 정교분리 원칙을 어긴 부분이 있다면 같이 특검하는 것이 맞다”며 “신천지를 굳이 빼자고 하는 것을 보면서 저는 굳이 넣어야 되겠다. 합리적으로 결정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날 정식 공포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관해서는 “가장 큰 특징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입김을 차단하는 것”이라며 “더 이상 침대 축구하듯이, 가족오락관 하듯이 경박하게 재판을 진행하면서 국민의 염장을 질렀던 지귀연 판사 같은 경우는 다시는 안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윤석열 정권 때 망가진 한중 관계가 정상화되는 신호탄이 됐으면 좋겠다”며 “관계를 복원하고 전략적 파트너로 다시 정상화시키는 데 지난 3년 간이 얼마나 아까운 허송세월이었는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이날 농수산물 종합도매시장 경매장을 청소하고 낙찰 받은 과일 상자 등을 옮겼다. 그는 “산지에서 제값을 받아야 되는 농민과 또 좀 더 값싸고 싱싱하고 맛있는 사과를 먹어야 하는 소비자 관계 속에서 유통 구조를 어떻게 하면 개선할까 하는 생각도 했다”며 “농민들에게는 소득이 보장되어야 하고, 소비자인 우리 국민들은 또 값싸고 질 좋고 싱싱한 과일을 먹어야 하고, 이 수급을 정확하게 예측해서 가격 안정과 소득 보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유통 구조를 좀 더 효율성 있게 해야 될 것인가 하는 생각과 고민도 하게 되었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이 부분도 머리를 맞대고 더 고민해야 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