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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의 메일스트롬 2026년 투자 전략…고위험 자산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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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의 메일스트롬 2026년 투자 전략…고위험 자산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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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비트멕스 공동 창립자 아서 헤이즈를 묘사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 Reve AI]

비트멕스 공동 창립자 아서 헤이즈를 묘사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멕스 공동 창립자 아서 헤이즈가 설립한 투자 펀드 메일스트롬(Maelstrom)이 2026년을 '거의 최대 위험(almost max risk)'에 노출된 상태로 시작하겠다는 투자 전략을 밝혔다. 헤이즈는 최근 공개한 에세이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지해온 공격적인 포지션을 이어가되, 스테이블코인 노출은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을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아서 헤이즈에 따르면 메일스트롬은 여전히 위험자산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프라이버시 코인인 지캐시(ZEC)와 현재 포트폴리오를 주도하고 있는 신흥 탈중앙화금융(DeFi) 토큰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금융 거래에서 발생하는 잉여 현금은 계속 비트코인에 재투자할 것이지만,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보유 비중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입장은 헤이즈가 지난해 초 양적 완화 재개 전 '미니 금융 위기'로 비트코인이 7만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당시 그는 한 차례 위험 노출을 줄이고 법정화폐 비중을 확대했으나, 올해 4월 비트코인이 8만5000달러 아래로 하락하자 공격적인 매수에 나섰다.

이후 메일스트롬은 여름 들어 새로운 알트코인 사이클을 대비해 위험 자산 비중을 크게 늘렸으며, 연말에는 금리 인하와 연준의 준비금 축소가 시작되자 "쇼핑할 시간"이라며 매수 기조를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프라이버시 코인에 대한 저가 매수 포지션도 확대했다.

헤이즈는 명목 GDP 증가, 미국의 재정 적자 확대, 연준의 불가피한 유동성 공급이 암호화폐 가격 상승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는 기존 거시적 논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지정학적 요인까지 더해진 유동성 확대가 고위험·고수익 토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헤이즈는 2025년 메일스트롬의 성과에 대해 "수익성은 있었지만 변동성이 컸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HYPE, 펜들(PENDLE)에서는 높은 수익을 거뒀지만, PUMP와 같은 일부 투자에서는 큰 손실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향후 보다 광범위한 유동성 환경이 뒷받침되는 '신뢰 가능한 내러티브'를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전략 변화는 체인 추상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스타트업 '리버(River)'가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메일스트롬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하면서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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