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상식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요르단을 완파했다.
베트남은 6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A조 1차전에서 요르단을 2-0으로 제압했다.
베트남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07위로 요르단(64위) 보다 43계단이나 아래에 있다. 게다가 대회가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베트남 보다 요르단에게 익숙한 환경이다.
하지만 베트남은 골 결정력에서 요르단에 앞서며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베트남은 1승(승점 3, +2)를 기록, 조 1위에 자리했다. 반면 요르단은 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이날 베트남은 전반 초반부터 맹공을 펼치며 요르단을 압박했다. 전반 15분에는 상대의 핸드볼 반칙이 비디오판독(VAR)으로 적발돼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응우옌 딘 박이 구석을 노리는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베트남은 전반 42분 코너킥 찬스에서 응우옌 휴 민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다급해진 요르단은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추가시간 프리킥 찬스에서는 회심의 슈팅을 골대를 강타했다.
요르단은 후반전 들어서도 계속해서 슈팅을 시도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베트남은 요르단의 공세를 실점 없이 막아내며 리드를 지켰다. 결국 경기는 베트남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김상식 감독은 지난 2024년 5월 베트남의 사령탑으로 부임했으며, 2025년 1월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미쓰비시컵) 우승, 7월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 우승, 12월 동남아시안게임(SEA게임) 우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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