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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클래식' 스타트… "엔씨소프트, 올해는 풍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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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클래식' 스타트… "엔씨소프트, 올해는 풍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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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현 기자]
(이미지 출처 : 엔씨소프트 제공)

(이미지 출처 : 엔씨소프트 제공)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엔씨소프트가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지만, 한국투자증권은 이를 일시적 요인으로 평가하며 2026년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했다. 한국투자증권이 7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은 4,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다만 아이온2 매출의 일부가 다음 분기로 이연되고, 마케팅 및 비용 구조 영향이 반영되면서 컨센서스에는 못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작 매출 인식 시점 조정으로 단기 실적 변동성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PC 게임 부문 역시 4분기 성수기 효과로 소폭 회복이 기대되지만,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기에는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이러한 요인들은 구조적 문제가 아니라 일정과 회계 인식에 따른 영향에 가깝다는 게 분석의 핵심이다.

중장기 관점에서는 2026년 라인업이 엔씨소프트의 재평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클래식 출시 계획을 공개하며, 기존 리니지 IP 대비 진입 장벽을 낮춘 형태로 유저층 확대를 노리고 있다. 여기에 다수의 신작 및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어, 2026년에는 신작 모멘텀이 한층 풍부해질 것이라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은 특히 리니지 클래식이 기존 충성 유저뿐 아니라 신규 유저 유입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실험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28만원을 그대로 제시했다. 단기적으로는 실적 변동성에 따른 주가 부담이 이어질 수 있지만, 2026년을 기점으로 신작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밸류에이션 재평가 여지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보고서는 현재 주가 수준이 중장기 성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엔씨소프트를 여전히 게임 업종 내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종목 중 하나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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