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e스포츠 ‘돌격대장’의 만남
의류 후원사 주선으로 성사
의류 후원사 주선으로 성사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데뷔를 앞둔 황유민(23)이 오랜 꿈이던 ‘페이커’ 이상혁(30)과 마침내 만났다.
황유민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T1을 만나다니…꿈을 이루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상혁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 모처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만남은 평소 “골프계의 페이커가 되고 싶다”고 밝혀온 황유민의 바람이 현실이 된 순간이었다.
이번 만남은 이상혁이 소속된 T1과 황유민에게 의류를 후원하는 왁티(WAGTI)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황유민이 자신의 SNS를 통해 페어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황유민 인스타그램) |
황유민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T1을 만나다니…꿈을 이루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상혁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 모처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만남은 평소 “골프계의 페이커가 되고 싶다”고 밝혀온 황유민의 바람이 현실이 된 순간이었다.
이번 만남은 이상혁이 소속된 T1과 황유민에게 의류를 후원하는 왁티(WAGTI)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공개된 사진 속 황유민은 필드에서의 강렬한 이미지와 달리 편안한 차림으로 이상혁과 나란히 서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상혁 역시 특유의 담담한 표정으로 후배 스포츠인의 도전을 응원했다. 골프와 e스포츠라는 서로 다른 무대에서 ‘정상’을 경험했거나 향해 가는 두 선수의 만남은 종목을 초월한 상징성을 남겼다.
황유민과 평소 골프 이외에 게임마니아로 알려졌다. ‘롤(LoL)’의 인연은 2024년 4월 제주도에서 열린 대회 기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티원(T1)과 페이커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었던 그는 호기심에 게임을 시작했고, 평소 절친하게 지내는 동료 이율린과 함께 e스포츠 경기 ‘직관’을 다닐 정도로 매력에 푹 빠졌다. 황유민은 한 인터뷰에서 “처음 친구와 PC방에 가서 롤을 시작한 주에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래서인지 ‘롤은 나에게 좋은 기운을 주는 존재’라는 믿음이 생겼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황유민은 KLPGA 투어를 거쳐 2026시즌 LPGA 투어 데뷔를 앞두고 있다. ‘돌격대장’이라는 별명처럼 공격적인 플레이로 주목받아왔다. 그는 LPGA 진출에 앞서 “상황에 맞는 유연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히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오는 29일 개막하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