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헬스테크·클린테크 스타트업 11곳과 공동 전시… 독립 법인 스핀아웃 성과 선보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 'AI 기반 혁신 선도'를 주제로 마련된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 부스에 관람객들이 북적이고 있다./사진 제공=LG NOVA |
LG전자의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글로벌 스타트업들과 함께 AI(인공지능)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LG NOVA는 오는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AI 기반 혁신 선도'를 주제로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LG NOVA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두고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LG전자의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0년 말 신설된 조직이다. 매년 '미래를 위한 과제(Mission for the Future)'를 주제로 한 공모전과 '이노베이션 페스티벌(Innovation Festival)'을 진행하며 전략적 투자 관점에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다.
이번 전시에서 LG NOVA는 △AI △헬스테크 △클린테크 등 미래 산업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11개 스타트업과 함께 부스를 구성했다. LG NOVA의 인큐베이팅을 거쳐 독립 법인으로 성장한 기업들도 참여했다. LG NOVA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독립 사업으로 확장 가능한 'AI 퍼스트(AI-First) 비즈니스'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첫 공개한 '온바이브(OnVibe)'는 LG NOVA가 발굴한 대표적인 AI 퍼스트 사업 후보다. 현재 인큐베이팅을 마치고 독립 법인 출범을 앞뒀다. 온바이브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지능형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마케팅 플랫폼으로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인사이트를 활용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리뷰, 게시, 성과 측정까지 전 과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한된 자원으로 디지털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LG NOVA는 2024년 첫 스핀아웃 성과로 헬스케어 독립법인 '프라임포커스 헬스'를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AI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파도 AI 오케스트레이션'과 AI 기반 진단 기술로 사용자의 정신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추적하는 플랫폼 '릴리프 AI'를 독립 법인으로 분사시켰다.
LG NOVA는 AI, 헬스테크, 클린테크 등 미래 산업 영역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신규 사업 모델로 만들어 '노바콘'(NOVACorn·LG 노바 출신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석우 LG NOVA 부사장은 "이번 전시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로 고객의 삶을 변화시킬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LG NOVA의 비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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