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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서 새해 첫 현장경영… “현장에 답 있다”

조선비즈 정재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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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서 새해 첫 현장경영… “현장에 답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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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이 지난 6일 ‘이마트 매출 1위 점포’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방문하며 새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노브랜드 간편식 매장에서 상품을 살피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지난 6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노브랜드 간편식 매장에서 상품을 살피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정 회장이 죽전점을 새해 첫 현장 경영 장소로 택한 것은 과거와 현재 모두에서 신세계그룹의 역량을 결합하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 온 상징적인 곳이기 때문이다. 죽전점은 지난 2005년 ‘이마트 죽전점’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2007년부터는 지금의 신세계 사우스시티 백화점과 연결되며 ‘신세계타운’의 효시 모델로 거듭났다. 이마트는 죽전점을 2024년 8월 이마트 점포 중 처음으로 ‘스타필드 DNA’를 접목한 모델로 리뉴얼(새단장)했고, 죽전점은 지난해 전국 이마트 매장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정 회장은 죽전점 현장에서 “혼란스러운 유통 시장 환경 속에서 우리 신세계그룹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신뢰하는 ‘쇼핑 성지’가 돼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등에서 구현한 압도적 1등 전략을 더욱 치밀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 회장이 매장을 찾은 시간은 오후 6시쯤으로, 퇴근길 직장인과 주부 등 다양한 고객층이 몰리는 시간대였다. 그는 점포를 상징하는 북그라운드를 시작으로 지하 1층 그로서리 매장과 지상 1·2층 테넌트 구역을 차례로 둘러봤다.

지하 1층에서는 초입의 와인 코너와 ‘그랩앤고’를 지나 수산·축산·냉동식품 매장, 피코크·5K 프라이스 등 PL 존, 과자와 라면 등 가공식품 코너까지 고객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매장 구성과 가격 적정성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6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간편식 델리 매장에서 상품 설명을 듣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6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간편식 델리 매장에서 상품 설명을 듣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정 회장은 모둠회 세트와 과메기, ‘참치 정육점’의 참다랑어 뱃살회는 물론 노브랜드 HMR과 냉동식품, 라면 3종을 직접 카트에 담았다. 동행한 임직원들에게는 “다들 뭐 하나씩 사 가지고 가라”고 권하기도 했다.

죽전점은 2024년 리뉴얼 과정에서 판매 면적을 과감히 축소하는 대신 휴식·체험 공간과 테넌트를 대폭 확대했다. 1층 중앙부를 판매 시설이 아닌 북그라운드와 이벤트 스테이지 등 소셜 클럽형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키즈그라운드와 유아 휴게실 등 가족 고객 중심의 체류형 시설을 강화했다. 정 회장은 죽전점의 체류형 시설을 하나하나 살피며 기존 매장이나 경쟁 점포와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은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의 높아진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우리의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두려움 없이 혁신하고 성과를 내준 여기 계신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죽전점은 끊임없이 현장의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이뤄낸 열매”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 성장 먹거리를 찾기 위해 2026년 한 해 현장을 자주 찾겠다”고 밝혔다.

정재훤 기자(h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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