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오는 13일(현지 시각) JPMHC에서 6공장 착공과 신규 모달리티 위탁개발생산(CDMO) 설비 투자 계획이 확인되면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7일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186만원에서 205만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종가는 172만1000원이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5년 4분기 매출액을 1조2721억원, 영업이익 5605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78.1% 증가한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4조5434억원, 영업이익 2조100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9%, 5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OPM)은 46.2%에 달한다.
김 연구원은 “삼성에피스홀딩스와의 인적 분할에 소요된 1회성 수수료와 연말 특수성 비용 증가로 3분기 50%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홍보관 모습. /뉴스1 |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5년 4분기 매출액을 1조2721억원, 영업이익 5605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78.1% 증가한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4조5434억원, 영업이익 2조100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9%, 5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OPM)은 46.2%에 달한다.
김 연구원은 “삼성에피스홀딩스와의 인적 분할에 소요된 1회성 수수료와 연말 특수성 비용 증가로 3분기 50%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4월부터 5공장이 가동되면서 고정비가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우려했으나, 2분기에서 3분기에 지급된 수수료 외에는 신공장 가동과 관련한 큰 비용 상승은 관찰되지 않았다. 여기에 고환율이 유지되고, 분할로 인한 연결 기업 영향이 제거되면서 40%대 이익률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6공장 착공 소식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지난 12월 19일 1조110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에도 주가는 큰 변동이 없었는데, 이는 5공장 가동 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6공장 착공 소식이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3일 JPMHC에서 6공장 착공과 신규 CDMO 설비 투자 계획이 공개될 경우, 주가는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수주 금액과 OPM으로 봤을 때 목표 주가가 현저히 낮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025년의 수주 금액은 총 6조8000억원으로 2024년 5조4000억원보다도 1조4000억원이 더 높다”며 “연간 수주 증감액으로 시가총액을 비교했을 때, 현재의 시가총액은 회사가 보여주는 성과에 비해 현저히 못 미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우열을 다투는 론자(Lonza)는 향후 12개월 동안의 예상 실적 기준 OPM 21%인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0%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5공장의 상업화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2027년 EV/EBITDA 34배를 적용해 적정 주가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기자(xbooklead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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