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시아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롯데웰푸드, 코코아 하락 ‘기다리던 구간’"

아시아투데이 김소라
원문보기

"롯데웰푸드, 코코아 하락 ‘기다리던 구간’"

속보
한동훈 "윤리위 제명 결정, 재심 신청할 생각 없어"


4Q25 이익 컨센서스 57% 하회 전망
원가 피크아웃은 2026년 모멘텀

아시아투데이 김소라 기자 = IBK투자증권은 7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더라도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 거래일 종가는 11만300원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웰푸드의 2025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을 1조200억원, 영업이익을 92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전환이지만 원가 상승과 인건비 부담이 남아있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215억원)를 약 57% 밑돌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사업부별로는 건과(과자) 부문의 개선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한다"며 "건과 매출은 5607억원으로 늘고 영업이익은 404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말차·고창 고구마 시리즈 등 신제품 판매가 확대되는 가운데 인도·카자흐스탄·러시아 등 해외 주요 시장 성장세도 실적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빙과는 회복 속도가 더딜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빙과 매출은 1148억원으로 증가하겠지만 인도 푸네 신공장 가동률이 30% 수준에 머물러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며 18억원 적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유지식품은 대두유·팜유 등 유종 가격 상승에 대한 판가 인상이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되며 이익 개선 폭이 클 것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부터 원가 부담이 본격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며 "코코아 투입 원가 하락이 1분기부터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2.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코코아 선물 가격은 2025년 1월 평균 톤당 8940달러에서 최근 4300달러 수준까지 내려온 것으로 제시됐다. 인도 푸네 신공장도 가동률이 50%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빙과 수익성 개선 기대도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라며 "원재료 가격 피크아웃과 생산 정상화에 따른 이익 개선 여지를 고려하면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