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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전자 간다"...삼성전자 올해 영업익 148조 전망 목표가 '쑥'

머니투데이 송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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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전자 간다"...삼성전자 올해 영업익 148조 전망 목표가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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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배 늘어난 20조6000억원 전망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방중 경제사절단 일정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 비즈니스 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6.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방중 경제사절단 일정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 비즈니스 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6.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148조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반도체 업종 내 차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예측한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93조30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7% 급증한 20조6000억원이다. 황준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전망치)인 17조5000억원을 17% 상회할 전망이다"라며 "호실적의 일등 공신은 메모리 반도체 ASP(평균 판매단가) 상승이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D램과 낸드 모두 전분기 대비 약 40%씩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반도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4% 증가한 17조2000억원으로 전사 영업이익의 84%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4분기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올해 일반 D램의 ASP 상승률을 기존 57%에서 111%로 올리고 낸드는 기존 20%에서 83%로 변경한다"고 말했다. 이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95조원에서 56% 상향 조정한 148조원으로 새롭게 제시했다. 그러면서 "올해 클린룸 공간 부족과 HBM(고대역폭메모리) 비트그로스 증가로 인해 올해 연내 캐파(생산능력) 제약이 지속되면 ASP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이익률이 높은 서버 D램과 HBM 비중 확대로, 탑라인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동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주가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했던 HBM 판매가 정상화되면서 실적과 함께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며 "매수와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송정현 기자 junghyun7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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