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현우 기자]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2026년 글로벌 전기차(EV) 시장의 핵심 관심사는 더 이상 장거리 주행능력이나 자율주행 등 첨단 기능이 아니다. '얼마나 싸게 만들 수 있느냐'가 완성차 업체의 생존을 가르는 전략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이미 중국을 중심으로 대중차 가격대에 진입한 전기차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초저가 전기차 경쟁은 일부 국가의 특수 사례를 넘어 글로벌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 "싼 게 곧 경쟁력"…2026년, 초저가 전기차 가격 전쟁의 해
2025년이 전기차 대중화의 신호탄을 쏜 해였다면, 2026년은 가격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배터리 가격 하락, 부품 수직계열화 및 대량 생산 체제가 맞물리면서 전기차 가격 인하는 점차 선택의 영역을 벗어나 시장 잔존을 위한 전제 조건에 가까워지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2026년 글로벌 전기차(EV) 시장의 핵심 관심사는 더 이상 장거리 주행능력이나 자율주행 등 첨단 기능이 아니다. '얼마나 싸게 만들 수 있느냐'가 완성차 업체의 생존을 가르는 전략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이미 중국을 중심으로 대중차 가격대에 진입한 전기차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초저가 전기차 경쟁은 일부 국가의 특수 사례를 넘어 글로벌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 "싼 게 곧 경쟁력"…2026년, 초저가 전기차 가격 전쟁의 해
2025년이 전기차 대중화의 신호탄을 쏜 해였다면, 2026년은 가격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배터리 가격 하락, 부품 수직계열화 및 대량 생산 체제가 맞물리면서 전기차 가격 인하는 점차 선택의 영역을 벗어나 시장 잔존을 위한 전제 조건에 가까워지고 있다.
⦁ 中 전기차,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2030년 30% 점유 예측
⦁ BYD, 테슬라 제치고 2025년 글로벌 전기차 1위 등극
⦁ 中 전고체 배터리 국가 표준 제정 나서…EV 배터리 기술 전환점
중국 전기차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의 보호무역주의와 무역 장벽에도 불구하고,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해외 시장에서 매출과 이익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이 전기차 산업을 주도하는 가운데, 인도 등 신흥 시장의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BYD가 2025년 460만대 전기차를 판매하며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사가 됐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 축소와 경쟁 심화로 성장세는 둔화됐지만, 해외 시장 확대로 105만대 수출 기록을 세웠다. 2026년에도 530만대 판매가 예상되며, 테슬라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전망이다.
중국이 세계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 국가 표준을 수립하며 차세대 기술 주도권을 강화했다. 액체 함량을 극도로 제한한 엄격한 분류 기준을 도입해 상용화 토대를 마련했으며, CATL과 BYD는 2027년 시범 생산을 거쳐 2030년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우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가상 이미지 [사진: Reve AI] |
⦁ 테슬라 2025년…일론 머스크의 약속과 현실
⦁ 테슬라, 2년 연속 판매량 감소 예상…로보택시·AI 기대감은 여전
일론 머스크는 2025년 테슬라의 대규모 성장과 혁신을 예고했지만, 대부분 실현되지 않았다. 전기차 판매 감소, 로봇택시 지연, 테슬라 세미 트럭 생산 차질, 옵티머스 로봇 부진 등 현실과의 괴리가 컸다. 머스크의 2025년 계획은 과대광고에 그쳤다는 평가다.
테슬라가 2년 연속 판매 감소에도 주가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의 로보택시·AI 비전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주가 반등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소비자 신뢰 부족과 경쟁 심화로 장기적인 성장에 의문이 제기된다.
⦁ 엔비디아, 2027년 로보택시 서비스 도전…자율주행 시장 정조준
엔비디아가 2027년 로보택시 서비스 테스트를 계획하며 자율주행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는 AI 기반 자동차 기술 확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현대차 |
⦁ 현대차, 로봇 산업 본격 진출 선언…2028년까지 3만대 목표
⦁ 쏘카, 이재웅 전 대표 복귀...투트랙 리더십 체제 가동
⦁ 쏘카, 전기차 렌터카로 전력시장 진출
현대차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로봇 생산을 목표로 설정하며, 미국에 대규모 로봇 공장을 설립한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자동차 공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쏘카가 이재웅 전 대표의 이사회 의장 복귀와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이재웅 전 대표가 6년 만에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하고, 박재욱 대표는 자율주행 신사업에 집중하는 구조다. 한편, 쏘카는 제주에서 렌터카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력시장에 진출한다. 쏘카는 제주에서 전기차 V2G(Vehicle to Grid) 실증 사업을 시작한다.
자전거 시장에서 전기 자전거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사진: 셔터스톡] |
⦁ 지갑 열기 전 잠깐!…2026년 새 자전거 살 필요 없는 이유 5가지
⦁ 2025년 자전거 업계 결산…무선화·전동화가 바꾼 시장 지형
⦁ 자전거 훔쳐갈까 걱정된다면…보쉬, 전기자전거 도난 방지 시스템 공개
2025년 자전거 산업은 무선 전자식 구동계 확산과 신형 휠 규격 등장으로 기술 전환기를 맞았다. 시마노·SRAM·캄파뇰로가 무선 구동계 경쟁을 본격화한 가운데, 32인치 휠과 고성능 전기산악자전거 구동계가 차세대 표준으로 부상했다.
최신 자전거가 더 빠르고 효율적일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일 수 있다. 기존 자전거도 간단한 유지보수만으로도 새 자전거 느낌을 낼 수 있으며, 중고 구매 역시 좋은 대안이다. 2026년 새 자전거가 굳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에 주목하자.
보쉬가 CES 2026에서 전기자전거 도난 방지 디지털 솔루션을 공개했다. 전용 앱으로 도난 표시를 하면 시스템 전반에서 해당 기기가 식별되어 재판매가 차단된다. 또한 주요 기능 사용이 영구 제한되어 도난 억제력을 높였으며, 소유자만 상태 해제가 가능해 회수 가능성을 강화했다.
⦁ 버지 모터사이클, 전고체 배터리 오토바이 공개…주행거리 600km
핀란드 오토바이 제조사 버지 모터사이클이 업계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TS 프로'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1회 충전 시 600km 주행, 10분 충전으로 300km 확보가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여부에 대한 의구심과 기대감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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