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카 팝업스토어 전경/사진=호카 공식 홈페이지 |
유명 러닝화 브랜드 호카(HOKA)의 국내 총판사 조이웍스앤코 대표가 하청업체 직원들을 폭행해 논란이 일자 회사 측에서 공식 사과문을 냈다.
최근 조이웍스앤코는 홈페이지에 "당사 대주주인 주식회사 조이웍스 및 조성환 대표 관련 언론 보도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어떠한 사유로도 물리적 충돌은 정당화될 수 없는 바 조 대표와 조이웍스는 물론 조이웍스앤코 역시 사안의 중대함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조 대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철거를 앞둔 폐교회 건물로 하청업체 관계자들을 불러내 폭행 및 폭언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 대표는 폐건물로 불러낸 이들에게 "나 알아?", "나에 대해서 뭐 알아?" 등의 질문을 반복하며 언성을 높이거나 뺨을 때리고 몸을 가격하는 등 폭행했다. 이 같은 사실은 녹취를 통해 공개됐다. 피해자들은 갈비뼈 골절과 뇌진탕 증세 등 전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표 측은 하청업체 관계자들이 허위 사실을 유포해 경고 차원에서 쌍방 폭행이 발생했다는 주장이다. 조 대표 역시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의 고소로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조이웍스앤코는 "조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사법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사건 당사자에게 사과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원만한 해결을 위한 협의 절차를 포함해 필요한 제반 조치를 책임 있게 이행할 예정"이라면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호카는 최근 어글리 슈즈와 러닝 열풍이 분 이후 국내외 매출이 급증하는 추세다. 조이웍스앤코의 2025년 1~10월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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