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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리버풀 수뇌부가 유망주 리오 은구모하의 기용 문제를 두고 아르네 슬롯 감독의 판단에 불만을 품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6일(한국시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 리처드 휴즈 단장과 리오 은구모하의 미래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격렬한 의견 충돌이 있었지만, 휴즈 단장은 끝내 물러서지 않았고 슬롯 감독에게 은구모하를 직접 기용하며 성장시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슬롯 감독은 그가 아직 정기적으로 1군에 나설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고, 여름 이적시장 종료 전 새 윙어 영입을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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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은구모하는 2008년생 잉글랜드 출신으로 첼시 아카데미를 거쳐 지난해 여름 리버풀 유스팀에 합류했다. 그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차출될 만큼 큰 기대를 받고있다. 화려한 발재간을 바탕으로 한 드리블이 강점이며 주로 왼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돋보이는 전형적인 크랙형 윙어다.
그는 이번 프리시즌에서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프리시즌 동안 5경기에 출전해 5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활약은 시즌 개막 후에도 이어졌다. 그는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2-2 동점 상황, 후반 추가시간에 극장골을 기록했고 PL 역대 최연소 득점 4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은구모하는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의 입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 문제를 둘러싸고 슬롯 감독과 구단 수뇌부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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