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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공공기여금 2조… GBC 49층 3개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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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공공기여금 2조… GBC 49층 3개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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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일, 협력할 분야 많아…공통점 많이 찾길"
1만 4000㎡ 공원, 영동대로와 연결
전시·공연장 들어서 시민들이 이용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바라본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 사업 부지.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이 GBC 사업 재추진을 확정함에 따라 옛 한국전력 부지에 49층 타워(약 242m 높이) 3개 동이 조성된다. 뉴스1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바라본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 사업 부지.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이 GBC 사업 재추진을 확정함에 따라 옛 한국전력 부지에 49층 타워(약 242m 높이) 3개 동이 조성된다. 뉴스1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추진되던 현대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 사업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다시 시동을 건다. 최고 높이 242m, 지하 8층~지상 49층짜리 건물 3개 동으로 지어진다. 2020년 착공 이후 터파기 단계에서 표류하던 사업이 5년여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6일 현대차그룹의 GBC 설계변경 제안으로 시작된 추가 협상을 지난해 12월 3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GBC 사업은 옛 한전 부지 7만 9341㎡에 현대차그룹 신사옥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현대차그룹은 이 땅을 2014년 10조 5500억원에 낙찰받았고, 2016년 시와 협상을 통해 105층 높이의 복합시설을 짓기로 했다. 하지만 군 작전이 제한되는 문제와 건설 여건 변화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2월 54층(높이 242ꏭ) 규모 2개 동으로 나눠 짓는 변경계획을 제출했다. 시가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갈등을 빚었고, 이후 양측은 도시·건축, 교통, 공공기여 등 분야별 협상을 했다.

양측은 공공기여 총액을 기존 1조 7491억원에서 1조 9827억원으로 증액하는 데 합의했다. 당초 현대차그룹이 105층 랜드마크 전망대와 전시장, 컨벤션을 올리는 대신 공공기여를 2336억원 감면받았는데, 설계를 변경한 만큼 같은 규모를 추가 부담하게 됐다.

영동대로 전면부에는 전시장·공연장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타워동 최상층부에는 시민들이 한강, 탄천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공간이 설치된다. 특히 GBC 중앙에는 영동대로와 지상 광장을 연결하는 1만 4000㎡의 대규모 은행나무 도심 숲이 조성된다. 영동대로 상부 지상광장과 합하면 서울광장 2배 규모다.

시는 연말까지 교통·환경·교육 영향평가를 거친다. 시에 따르면 생산유발효과는 향후 26년간 5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기간 고용 창출 146만명, 소득 유발효과 70조원 이상이 기대된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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