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오관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임시 감독 복귀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센트리 데빌스는 지난 6일(한국시간)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한 맨유가 분위기 반전을 위한 임시 사령탑이 필요한 상황에서, 구단의 전설적인 공격수였던 솔샤르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솔샤르는 1999년 UEFA 챔피언시르기 결승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클럽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인물이다. 과거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임시 감독으로 부임해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고, 이후 정식 감독직을 맡았다. 재임 기간 동안 프리미어리그 3위와 2위를 기록했으며, 리그 원정 경기 최다 무패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여러 컵 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했고, UEFA 유로파리그 결승 무대까지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 경기력 기복과 부진이 이어지며 결국 경질됐고, 맨유와의 인연은 마무리되는 듯 보였다. 그럼에도 다시 한번 올드 트래퍼드 복귀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매체는 "솔샤르와 마이클 캐릭이 임시 감독 후보로 진지하게 검토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솔샤르의 측근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급으로 감독직에 임할 의사가 있으며, 과거 재임 시기의 실수를 바로잡고 싶어 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후보로 거론되는 캐릭은 솔샤르 경질 직후 임시 감독을 맡아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한 바 있다. 두 인물 모두 맨유의 임시 체제 카드로 검토 대상에 오른 상태다.
맨유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구단은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대런 플레처 임시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맨유는 오는 8일 번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맨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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