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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까지 급등… 가상자산 훈풍

머니투데이 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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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까지 급등… 가상자산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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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알피·랜더 등 연일 '강세'
베네수엘라 사태 호재로 작용

가상자산 시장에 훈풍이 분다. 특히 그동안 소외됐던 알트코인이 급등하면서 반등의 기회를 맞을지 주목된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 기준 '엑스알피'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2.42% 오른 2.38달러에 거래됐다. 엑스알피는 최근 1주일간 28.54% 오르면서 '바이낸스코인'을 제치고 시가총액 4위를 탈환했다. 현재 엑스알피의 시총은 1450억달러(약 209조원)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에 하락세를 보인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가 이어진다. 최근 1주일간 엑스알피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인 코인은 19개 종목이다. AI(인공지능) 관련 토큰 '랜더'가 77% 상승률을 기록했고 같은 AI 관련 코인으로 묶이는 '버추얼프로토콜'도 69% 올랐다. 최근 1주일간 7% 회복에 그친 '비트코인'에 비하면 상당한 상승세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도 흐름은 비슷하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업비트 알트코인지수'는 0.39% 오른 4441을 기록하며 약 27일 만에 4440선을 돌파했다. 이 지수는 메이저 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 추이를 관측하는 지표다. 지난해말 기준 해당 지수는 3901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상승장을 베네수엘라 사태와 연결 짓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하고 베네수엘라 임시통치와 함께 석유자원 관리를 선언하면서 유가안정 기대감이 높아졌다. 유가하락이 물가안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다. 이렇게 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 미국의 금리인하 요인이 커지고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부추긴다는 분석이다. 가상자산 중에서도 특히 위험도가 높은 알트코인이 상승하는 배경이다. 상황이 이렇자 비트코인도 다시 급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더리움도 저평가됐다며 현재 슈퍼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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