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기자) 뉴욕 닉스의 제임스 돌란 구단주가 야니스 영입을 부인함과 동시에 현재 로스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포츠 전문 매체 'Heavy'는 6일(한국시간) 뉴욕 닉스 구단주 제임스 돌란이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 영입설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돌란은 지난 5일 스포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지금 팀을 정말 좋아한다. 선수들 사이에 훌륭한 케미스트리가 있고, 그 에너지를 깨뜨릴 이유가 없다"며 최근 불거진 야니스 트레이드 루머를 일축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화합이 잘 된 라커룸은 처음 본다. 이 팀은 우승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닉스는 6일 기준 동부 콘퍼런스 3위(23승 13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25년 12월 17일 NBA 컵을 우승하며 팀 조직력을 증명하고 있고, 지난 시즌에는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며 우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돌란은 "지난 시즌 우리가 어디까지 갔는지를 봐야 한다. 많은 부상이 있었지만, 그 경험이 팀을 단단하게 만들었다. 이번 시즌은 더 깊은 뎁스를 갖추고 있으며 건강만 유지된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러한 흐름이 단순한 운이 아닌 연속성과 정체성의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돌란은 NBA 컵 배너를 걸지 않은 것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우리는 배너를 올릴 것이다. NBA 챔피언십 배너를 올리는 게 우리의 목표다. 위로용 상 같은 건 원하지 않는다"고 NBA 우승이 최종 목표임을 다시 한번 확실히 전했다. 이는 단순히 야니스 영입설에 대한 반박을 넘어, 닉스가 더 이상 이름값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성장과 조직 문화에 기반해 우승을 노리는 팀이 되었다는 선언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한때 슈퍼스타 영입에 집착하던 닉스는 이제 제일런 브런슨을 중심으로 탄탄한 로스터, 현대적인 시스템, 그리고 구단주부터 선수단까지 이어지는 일관된 철학 속에서 더 이상 외부의 이름값보다 내부의 결속을 신뢰하고 있다.
돌란의 발언은 단순한 트레이드 루머 해명이 아니라 닉스가 한층 더 진화했음을 선언하는 신호탄이다.
사진=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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