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전력거래소 주간 전망치도 웃돌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6일 오전 최대전력수요가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85기가와트(GW)를 돌파했다. 다만, 당국이 100GW 전후 공급능력을 유지하며 수급은 안정권을 유지했다.
전력거래소 실시간 전력수급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부터 9시 10분 사이 국내 전력수요는 85GW 이상을 유지했다. 오전 8시 45분부터 9시까지 약 15분간은 86.7GW대를 기록했다. 1시간 단위의 공식 집계도 85GW를 넘는 게 확실시된다. 올겨울 들어 최대치다.
연말연시 징검다리 연휴가 끝나고 국내 모든 사업장이 정상 가동을 시작한데다, 서울 기준 최저 영하 6도의 추위 속 난방용 전력 수요가 늘어난 데 따라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6일 실시간 전력수급현황. (표=전력거래소) |
전력거래소 실시간 전력수급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부터 9시 10분 사이 국내 전력수요는 85GW 이상을 유지했다. 오전 8시 45분부터 9시까지 약 15분간은 86.7GW대를 기록했다. 1시간 단위의 공식 집계도 85GW를 넘는 게 확실시된다. 올겨울 들어 최대치다.
연말연시 징검다리 연휴가 끝나고 국내 모든 사업장이 정상 가동을 시작한데다, 서울 기준 최저 영하 6도의 추위 속 난방용 전력 수요가 늘어난 데 따라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지난주 평일 최대 79.5~80.0GW였던 전력수요는 전날(5일) 83.3GW로 올겨울 최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오늘 다시 한번 올겨울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번주 일일 최대전력수요를 81.2~83.1GW로 전망했는데 이틀 연속 전망치를 웃도는 모습이다.
다만, 전력 공급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다. 발전 당국은 전력수요 전망치에 맞춰 공급능력을 98.4~101.0GW로 맞춰놓은 상황이다. 전날에도 16.5GW의 예비력(예비율 19.8%)을 유지한 데 이어 이날도 약 14GW의 예비력을 유지한 것으로 추산된다. 당국은 예비력이 5.5GW 미만이 되면 발전소 추가 가동 등 비상대책을 추진한다.
한편 전력 당국은 지난해 12월 8일부터 올 2월 27일까지를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해놓고 매주 전력수급 전망치를 발표하는 등 수급 안정을 특별 관리하고 있다. 당국은 1월 셋째 주께 최대 전력수요가 94.5GW까지 오를 수 있으리라 보고 공급능력도 111.5GW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