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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눈앞’ 봅슬레이 김진수 팀, 월드컵 출격

조선일보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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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눈앞’ 봅슬레이 김진수 팀, 월드컵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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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대회 10위… 7차까지 합산
스켈레톤 정승기도 올림픽 유력
한국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김진수(31) 팀이 2026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 출전을 최종 확정하는 월드컵 3연전에 나섰다. 파일럿 김진수와 김선욱(26)·채병도(25)·이건우(26)는 4일(현지 시각) 독일에서 열린 2025-202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5차 대회에서 1분49초69 기록으로 10위에 올랐다. 오는 18일 7차 월드컵까지의 성적을 합산해 올림픽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EPA 연합뉴스지난 3일 봅슬레이 2인승 월드컵에 나선 파일럿 김진수(오른쪽)가 레이스를 마친 뒤 브레이크맨 김형근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지난 3일 봅슬레이 2인승 월드컵에 나선 파일럿 김진수(오른쪽)가 레이스를 마친 뒤 브레이크맨 김형근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김진수 팀은 현재 세계 7위에 올라 있어 총 28팀이 나가는 올림픽 출전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진수는 2인승 종목에서도 세계 5위로 무난히 올림픽 티켓을 따낼 전망이다. 여자부에선 2인승과 모노봅 종목에 나서는 베테랑 김유란(34)의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높다.

IBSF는 대륙별로 출전권을 할당하지 않고, 월드컵·유럽컵·북미컵·아시아컵 등 대회 결과에 따라 올림픽 티켓을 차등 부여한다. 독일 등 최상위 국가는 종목당 3팀까지 내보낸다.

스켈레톤에선 정승기(27)가 현재 세계 4위로 총 25명이 나가는 올림픽 본선 출전을 눈앞에 뒀다. 지난 2024년 당한 허리 부상으로 하반신 마비 증세까지 왔는데, 재활을 거쳐 무사히 복귀했다. 정승기는 지난 2023년 윤성빈 이후 처음으로 IBSF 월드컵 금메달을 땄고, 세계 1위에도 오른 적 있다. 여자 스켈레톤은 홍수정(25)과 김예림(20)이 올림픽 출전을 노린다. 여자 루지에선 정혜선(31)이 본선 무대를 밟을 전망이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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