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靑 "한중 정상, 매년 만남 공감대 형성…비즈니스 포럼서 금융네트워크 강화 방안 모색"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김성은기자
원문보기

靑 "한중 정상, 매년 만남 공감대 형성…비즈니스 포럼서 금융네트워크 강화 방안 모색"

서울맑음 / -3.9 °
[the300]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5일 중국 베이징의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한중 정상회담 일정 등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5일 중국 베이징의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한중 정상회담 일정 등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두 번째 정상회담을 통해 매년 만남을 이어가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이날 정상회담 전 이뤄진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 정부와 기업인들이 금융 네트워크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5일 중국 베이징 시내 한 호텔에 마련된 브리핑룸에서 한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한중 관계가 전면적 복원됐다는데 걸맞게 양국 정상이 매년 만남을 이어가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대화 채널을 복원해 정치적 신뢰를 튼튼히 하기로 했다. 국방 당국간 소통과 교류도 확대하고 역내 평화 안정 기여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실증적인 회담 성과를 만드는 문제에서부터 한반도 정세의 진전을 위한 현실적 방안을 모색하는 데까지 한중 관계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서비스 투자 협상 관련 연내 의미있는 진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했다.

문화 교류와 관련해 위 실장은 "양측 모두 수용 가능한 분야에서부터 점진적으로 교류를 확대하는 데 공감대를 이뤘고 예컨대 바둑이나 축구 분야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양국 간 민간 우호의 상징인 판다를 추가 대여하는 문제를 우리가 제기했고 이에 대해 실무선에서 협의해 나간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회담에서 우리가 추진하는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위 실장은 "한반도의 정세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했고 그 이슈들에 대한 저희 입장을 중국에 설명했다"면서도 "논의의 상세한 내용을 설명드리긴 어렵다"고 했다.

위 실장은 또 "(양 정상이) 한반도 평화 안정이 주요하고 그런 의미에서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한다는 데 대해 공감대가 있었다"고도 말했다.


이 대통령이 이번 방중 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기존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중국 측이 추가적인 입장을 요구했는지 묻는 질문에 위 실장은 "그렇지는 않았다"며 "대통령께서 이미 (중국 매체) CCTV에 말씀하셨고 그 입장을 견지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회담 모두발언에서 시 주석이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 있어야 하고 정확하고 올바른 전략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청와대의 해석을 묻는 질문에는 "그 말은 중국이 항상 하는 말 들 중 하나이고 그와 같은 입장을 자주 표명하고 있다"며 "(중국이) 다른 나라와 논의할 때도 제기하는 차원의 발언이었다. 모두발언 이후 그 말이 반복되거나 논의되진 않았다"고 했다.

이날 회담에 앞서 베이징 조어대에서 진행된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는 판단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와 비슷한 행사에 보통 중국 측에서 산업부 장관에 해당하는 상무 장관이 나오지만 이번에 (중국 경제를 총괄하는) 허리펑 부총리가 나왔다"며 "제조, 석유화학, 에너지, 패션 등 다양한 분야 한중 대표 기업들이 나옴으로써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고 실질적인 포럼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 금융네트워크 강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가 오간데 대해 김 실장은 "중국도 위안화를 국제화해야 하고 우리도 원화를 국제화해야 한다는 필요를 느끼고 있어 그런 부분들도 포함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용범 정책실장이 5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의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한중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1.05.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용범 정책실장이 5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의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한중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1.05.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베이징(중국)=김성은 기자 gttsw@mt.co.kr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