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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의 위상…'케데헌' 크리틱스초이스 2관왕·'오징어게임3' 3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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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의 위상…'케데헌' 크리틱스초이스 2관왕·'오징어게임3' 3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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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철 기자]
4일(현지시간)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에서 애니메이션상 수상 소감 밝히는 매기 강 감독. /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에서 애니메이션상 수상 소감 밝히는 매기 강 감독. /연합뉴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영철 기자) 한국 문화를 소재로 한 콘텐츠들이 북미의 권위 있는 시상식인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를 휩쓸며 K-콘텐츠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서 한국계 매기 강 감독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케데헌'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의 양대 산맥인 디즈니의 '주토피아 2'와 픽사의 '엘리오'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수상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수상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매기 강 감독은 "한국 문화에 대한 개인적인 러브레터로 시작된 작품"이라며 소감을 전했고, 주제가상을 받은 가수 이재와 목소리 출연진인 이병헌 등도 무대에 올라 기쁨을 나눴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역시 시즌 3로 TV 부문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거머쥐며 대기록을 세웠다. 2022년 시즌 1, 지난해 시즌 2에 이어 이번 시즌 3까지 3회 연속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IP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외국어영화상과 각색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각각 '시크릿 에이전트'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에 돌아갔다.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는 북미 지역의 방송·영화 비평가 및 기자 60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이들의 선택은 향후 열릴 주요 시상식의 향방을 가늠하는 척도로 평가받는다. 2관왕을 달성한 '케데헌'은 오는 11일 열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추가 수상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영철 기자 cache4fr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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