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성기 장남 인스타그램 |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안성기가 별세한 가운데, 장남이 남긴 게시물이 주목받고 있다.
안성기의 장남은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안성기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그 섬에 가고 싶다'의 사진집이 담겼다. 아버지와의 추억이 가득했던 사진을 별세 하루 전에 게시한 사연이 주목받으면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안성기는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심정지 상태로 서울 순천향대병원 응급실에 이송된 안성기는 그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고인은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재발해 투병 중이었다. 투병 소식은 지난 2022년 한 행사에 그가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난 뒤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안성기가 혈액암 치료 중인 사실을 알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성기는 1952년 1월 1일생인 안성기는 1957년 5세 나이에 영화 '황혼열차'의 이역배우로 데뷔해 68년간 영화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대표작으로 '바람불어 좋은 날'(1980)과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1981) '겨울나그네'(1986)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고래사냥'(1984)과 '고래사냥2'(1985)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1984) '깊고 푸른 밤'(1985)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남부군'(1990) '투캅스(1993)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부러진 화살'(2012) '실미도'(2003) '라디오스타'(2006) 등이 있다.
또한 최근까지도 그는 '카시오페아'(2022) '탄생'(2022) '한산: 용의 출현'(2022) '노량: 죽음의 바다'(2023)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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