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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하나 깔았더니 주말마다 난리났다···88만명 우르르 몰려간 '이곳'

서울경제 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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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하나 깔았더니 주말마다 난리났다···88만명 우르르 몰려간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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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의 대표 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개장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100만 관광객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4일 지난해 소금산 그랜드밸리 누적 방문객이 88만155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광지 개장 이후 최고 성과다.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지난해 2월 소금산 관광 케이블카를 정식 개통하며 7년여간의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케이블카 도입으로 산악 지형 접근이 어려웠던 고령층과 어린이 동반 가족, 장애인 등 관광 약자의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된 점이 방문객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관람객층이 확대되면서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강원권을 넘어 전국 단위 관광 명소로 입지를 굳혔다.

시설관리공단은 케이블카와 출렁다리, 소금잔도, 울렁다리로 이어지는 보행 동선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전 관리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은 인근 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조남현 공단 이사장은 "전문적인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다시 찾고 싶은 안전한 관광지를 조성하고, 이용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1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방문객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한 관광객은 "짧은 코스는 가족 단위로 적합하고, 긴 코스는 친구나 연인과 함께 걷기 좋다"며 "공기와 경관이 좋아 힐링하고 왔다"고 전했다.

현수아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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