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머니] 김두규 전 우석대 교수 “병오년, 말실수·과시욕 특히 조심해야”
“화(火)의 기운이 강하면 사람들이 말이 많고 산만해져요. 과한 액션도 취하게 돼요.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은 그 말이 부메랑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에는 특히나 말조심을 해야 합니다.”
5일 조선일보 경제부가 만드는 ‘조선일보 머니’의 ‘머니 명강’ 시간에는 국내 최고 풍수·사주 전문가인 김두규 전 우석대 교수가 ‘붉은 말의 해’인 2026년 병오년에 성공하기 위해 조심해야 할 것에 대해 강연했다. 김 교수는 1994년부터 우석대 정교수로 재직했으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주요 기업들의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조선일보 머니김두규 전 우석대 교수 |
병오년에서 병(丙)과 오(午)는 음양오행상 둘 다 화(火)를 상징한다. 60년 만에 맞이하는 불의 기운이 가장 뜨거운 해다. 김 전 교수는 “이럴 때일수록 말로 인한 사건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지난해 을사년(乙巳年)은 나무와 불의 조합이에요. 장작에 불이 서서히 타는 해지요. 이미 지난 연말부터 화 기운이 충분히 들어왔던 것입니다. 화 기운이 강하면 사람들이 말이 많고 산만해져요. 사건·사고 대부분이 천재(天災)가 아닌 인재(人災)로 발생하지요. 올해 병오년에는 이런 현상이 더 극성스러워집니다.”
사업가 백종원, 배우 조진웅, 방송인 박나래처럼 잘 나가던 사람이 위기를 맞거나 한순간에 추락하는 건 ‘장성살(將星煞)’이다. 장군이 말에서 떨어진다는 뜻으로 잘 나가다 사고·실수·사건으로 추락하는 것을 말한다. 지위·권력·명예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이다. 이런 건 작년 연말이나 올해처럼 화(火)의 기운이 강할 때 더 많이 발생한다고 했다.
“인기가 절정에 달했다는 건 장군이 됐다는 거예요. 장군이 말을 타고 다니듯 고급차를 타고 전국을 다니잖아요. 기분이 좋죠. 그런데 그럴수록 자기 스스로 낮추고 겸손하게,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껴안아야 장성살을 피해 갈 수 있습니다. 잘나갈 때 너무 자기 과시하면 안 돼요.”
김 전 교수는 이런 말로 인한 장성살은 현대 사회로 올수록 더 강해졌다고 했다. 인터넷의 발달 때문이다.
“요즘엔 사생활이나 사적인 발언·대화가 거의 다 유출되잖아요. 그러니 말을 너무 함부로 쉽게 하거나,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않을 경우 소문 회전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그게 부메랑이 돼 올 확률이 높아요. 올해 제2의 박나래가 또 나올 확률이 높다는 거죠.”
김 전 교수는 불의 기운이 강한 해일수록 차분하게 지내는 것이 좋다고 했다. 대통령의 국정 운영도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는 것보단 기존의 공약을 이행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는 풍수적으로는 좋은 선택이라고 했다.
“청와대는 고려 숙종 때 별궁이었어요. 풍수적으로 가장 좋은 자리였습니다. 조선 왕조 500년이잖아요? 왕조가 200년 이상 가면 굉장히 오래된 거예요. 많은 사람이 ‘역대 대통령들이 다 불행했는데 왜 청와대가 좋은 자리냐’고 말해요. 그런데 그건 대통령 개인의 불행이지, 국가의 불행은 아니었습니다. 1960년대까지 우리나라는 세계 최빈국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경제 강국, 문화 강국이 됐잖아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조선일보 머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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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yqLmfX-ncYk
[이혜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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